소형 보금자리주택 공급 확대·중형 축소

입력 2010.12.27 (13:10) 수정 2010.12.27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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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서민주거 안정을 위해 60제곱미터 이하의 소형 보금자리 주택 공급이 크게 늘어납니다.

4대강 사업은 내년에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국토부의 새해 업무계획을 김태욱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내년에 공급할 보금자리 주택은 모두 21만 가구입니다.

수도권에 18만 가구, 지방에 3만 가구가 공급되고 이 가운데 10만 가구가 일반 분양됩니다.

특히 정부는 60㎡ 이하 소형 보금자리 주택을 현재 분양 물량의 20%에서 50%로 대폭 늘리기로 했습니다.

임대 물량의 경우는 80%를 60㎡ 이하로 짓게 됩니다.

국토해양부는 오늘 이 같은 내용의 내년도 업무계획을 대통령에게 보고했습니다.

특히 소형 주택에 저소득층이 입주할 수 있도록 일반 공급 때도 소득기준을 적용하는 방안이 추진됩니다.

국토부는 또 서울을 제외한 민간 택지에 대해 분양가상한제 폐지를 추진할 계획이어서 논란이 예상됩니다.

국토부는 이와 함께 내년말까지 4대강 본류 공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4대강 보와 물관리 시스템을 내년 6월까지 마련하고, 43개 국가하천과 3천7백여 개 지방하천도 단계적으로 정비할 방침입니다.

또 4대강 주변의 수변도시 개발도 본격화할 예정이어서 내년엔 4대강 사업을 둘러싼 갈등이 정점에 달할 전망입니다.

KBS 뉴스 김태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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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형 보금자리주택 공급 확대·중형 축소
    • 입력 2010-12-27 13:10:48
    • 수정2010-12-27 22: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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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서민주거 안정을 위해 60제곱미터 이하의 소형 보금자리 주택 공급이 크게 늘어납니다. 4대강 사업은 내년에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국토부의 새해 업무계획을 김태욱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내년에 공급할 보금자리 주택은 모두 21만 가구입니다. 수도권에 18만 가구, 지방에 3만 가구가 공급되고 이 가운데 10만 가구가 일반 분양됩니다. 특히 정부는 60㎡ 이하 소형 보금자리 주택을 현재 분양 물량의 20%에서 50%로 대폭 늘리기로 했습니다. 임대 물량의 경우는 80%를 60㎡ 이하로 짓게 됩니다. 국토해양부는 오늘 이 같은 내용의 내년도 업무계획을 대통령에게 보고했습니다. 특히 소형 주택에 저소득층이 입주할 수 있도록 일반 공급 때도 소득기준을 적용하는 방안이 추진됩니다. 국토부는 또 서울을 제외한 민간 택지에 대해 분양가상한제 폐지를 추진할 계획이어서 논란이 예상됩니다. 국토부는 이와 함께 내년말까지 4대강 본류 공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4대강 보와 물관리 시스템을 내년 6월까지 마련하고, 43개 국가하천과 3천7백여 개 지방하천도 단계적으로 정비할 방침입니다. 또 4대강 주변의 수변도시 개발도 본격화할 예정이어서 내년엔 4대강 사업을 둘러싼 갈등이 정점에 달할 전망입니다. KBS 뉴스 김태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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