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김재익 前 수석 아내, 서울대에 20억 원 기부

입력 2010.12.29 (11:36) 수정 2010.12.29 (15:5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아웅산 폭탄테러'로 순직한 고 김재익 전 청와대 경제수석비서관의 부인인 이순자 숙명여대 명예교수가 김 전 수석과 자신의 모교인 서울대학교에 20억 원을 기부했습니다.

이 교수는 오늘 서울대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젊은 시절 김 전 수석과 함께 선진국의 원조와 장학금 등을 통해 도움을 받았다며, 이제는 개발도상국 젊은이들을 다시 도와줘야 할 때라고 기부 이유를 밝혔습니다.

서울대는 이 교수의 뜻을 존중해 기부금으로 `김재익 펠로십 펀드'를 조성하고 아프리카 등 제3세계의 젊은 학생과 관료가 서울대에 와서 경제정책을 공부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故 김재익 前 수석 아내, 서울대에 20억 원 기부
    • 입력 2010-12-29 11:36:59
    • 수정2010-12-29 15:57:55
    사회
'아웅산 폭탄테러'로 순직한 고 김재익 전 청와대 경제수석비서관의 부인인 이순자 숙명여대 명예교수가 김 전 수석과 자신의 모교인 서울대학교에 20억 원을 기부했습니다. 이 교수는 오늘 서울대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젊은 시절 김 전 수석과 함께 선진국의 원조와 장학금 등을 통해 도움을 받았다며, 이제는 개발도상국 젊은이들을 다시 도와줘야 할 때라고 기부 이유를 밝혔습니다. 서울대는 이 교수의 뜻을 존중해 기부금으로 `김재익 펠로십 펀드'를 조성하고 아프리카 등 제3세계의 젊은 학생과 관료가 서울대에 와서 경제정책을 공부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