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불만 증가…수입차가 국산차의 3배

입력 2010.12.29 (12:08) 수정 2010.12.29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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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와 관련된 소비자 불만이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이 자동차 관련 소비자불만 가운데 보상 절차가 시작된 사건 891건을 분석했더니 올해 접수된 건이 518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3%나 늘었습니다.

총 접수 건을 시장 점유율을 고려해 비교할 경우, 점유율 1%당 국산차의 불만 건수는 7.9건이지만 수입차는 26.2건으로 국산차보다 3.3배 높았습니다.

회사별로 볼 때 국산차 가운데에선 쌍용차가, 수입차 중에선 아우디 자동차에 대한 불만이 가장 많았고 차종별로는 대형차에선 쌍용차의 체어맨, 중형차에선 지엠대우의 토스카, 준중형은 역시 지엠대우의 라세티, RV 부문은 쌍용차의 카이런이 타사 동급차량보다 불만이 많았습니다.

불만이 많은 장치별로는 국산차의 경우 도장불량과 흠집 등 차체와 주변장치에 대한 불만이, 수입차는 시동꺼짐과 같은 엔진 관련 불만이 가장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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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동차 불만 증가…수입차가 국산차의 3배
    • 입력 2010-12-29 12:08:10
    • 수정2010-12-29 15:16:18
    경제
자동차와 관련된 소비자 불만이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이 자동차 관련 소비자불만 가운데 보상 절차가 시작된 사건 891건을 분석했더니 올해 접수된 건이 518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3%나 늘었습니다. 총 접수 건을 시장 점유율을 고려해 비교할 경우, 점유율 1%당 국산차의 불만 건수는 7.9건이지만 수입차는 26.2건으로 국산차보다 3.3배 높았습니다. 회사별로 볼 때 국산차 가운데에선 쌍용차가, 수입차 중에선 아우디 자동차에 대한 불만이 가장 많았고 차종별로는 대형차에선 쌍용차의 체어맨, 중형차에선 지엠대우의 토스카, 준중형은 역시 지엠대우의 라세티, RV 부문은 쌍용차의 카이런이 타사 동급차량보다 불만이 많았습니다. 불만이 많은 장치별로는 국산차의 경우 도장불량과 흠집 등 차체와 주변장치에 대한 불만이, 수입차는 시동꺼짐과 같은 엔진 관련 불만이 가장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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