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 향한 꿈을 펼쳐라

입력 2010.12.29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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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린 시절 하늘을 자유롭게 나는 꿈을 꾸며 가슴 설렜던 분들 많으실 텐데요.

초등학생들이 직접 비행기에 탑승해 볼 수 있는 과학 체험 캠프가 열려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김종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4인승 경비행기가 요란한 엔진 소리를 내며, 눈 덮인 활주로를 이동합니다.

항공대 교수와 함께 탑승한 어린이들은 항공 우주 과학 캠프에 참가한 초등학생들입니다.

<인터뷰> 고상현(초등 3학년) : "처음 타 봤는데,이걸 앞으로 당기니까 프로펠러가 빨리 돌아가는 것이 신기했어요."

비행기를 직접 타고 만져보는 강의를 듣다보면, 개구쟁이들의 얼굴은 어느새 진지한 표정으로 바뀝니다.

인류의 비행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박물관에서는 모의 비행 프로그램이 가장 인기입니다.

학생들은 이처럼 조종사가 실제 훈련에 사용하는 시뮬레이터를 체험하기도 했습니다.

평소 접하기 어려운 과학 지식을 쉽게 풀어서 설명해준 뒤에는 백 여명의 참가자들이 각자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프로그램도 마련됐습니다.

<인터뷰> 김인배(한국항공대 대외협력관) : "새로운 사실을 본인이 직접 접하고 느끼면서 어떤 식으로 하면 과학자가 될지, 우주인이될지 하는 꿈을 실감하는 것 같습니다."

경기 북부 자치단체들은 과학 캠프 참여 대상을 저소득층 가정과 다문화 가정 자녀로 넓히는 등 생활과학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종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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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늘 향한 꿈을 펼쳐라
    • 입력 2010-12-29 19:3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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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린 시절 하늘을 자유롭게 나는 꿈을 꾸며 가슴 설렜던 분들 많으실 텐데요. 초등학생들이 직접 비행기에 탑승해 볼 수 있는 과학 체험 캠프가 열려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김종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4인승 경비행기가 요란한 엔진 소리를 내며, 눈 덮인 활주로를 이동합니다. 항공대 교수와 함께 탑승한 어린이들은 항공 우주 과학 캠프에 참가한 초등학생들입니다. <인터뷰> 고상현(초등 3학년) : "처음 타 봤는데,이걸 앞으로 당기니까 프로펠러가 빨리 돌아가는 것이 신기했어요." 비행기를 직접 타고 만져보는 강의를 듣다보면, 개구쟁이들의 얼굴은 어느새 진지한 표정으로 바뀝니다. 인류의 비행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박물관에서는 모의 비행 프로그램이 가장 인기입니다. 학생들은 이처럼 조종사가 실제 훈련에 사용하는 시뮬레이터를 체험하기도 했습니다. 평소 접하기 어려운 과학 지식을 쉽게 풀어서 설명해준 뒤에는 백 여명의 참가자들이 각자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프로그램도 마련됐습니다. <인터뷰> 김인배(한국항공대 대외협력관) : "새로운 사실을 본인이 직접 접하고 느끼면서 어떤 식으로 하면 과학자가 될지, 우주인이될지 하는 꿈을 실감하는 것 같습니다." 경기 북부 자치단체들은 과학 캠프 참여 대상을 저소득층 가정과 다문화 가정 자녀로 넓히는 등 생활과학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종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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