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회령에서 국영방송 수신 장치 도둑 맞아”

입력 2010.12.30 (06:24) 수정 2010.12.30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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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중순 북한 함경북도 회령시에서 조선중앙방송 TV신호 수신설비가 누군가에 의해 분리, 제거돼 북한 당국이 수사에 착수했다고 일본 산케이 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이번에 도난 사건이 발생한 곳은 회령시 유선역 인근에 있는 TV중계소로서 이곳의 핵심 장치라고 할 수 있는 전파 수신장치가 통째로 사라졌다고 북중 국경지대 사정에 정통한 인권단체 관계자를 인용해 이 신문은 보도했습니다.

북한 당국은 이번 사건이 중요 시설을 노린 반체제 정치행동으로 보고 국가보위부는 물론 국방위원회까지 직접 나서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이 신문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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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 회령에서 국영방송 수신 장치 도둑 맞아”
    • 입력 2010-12-30 06:24:30
    • 수정2010-12-30 17:29:39
    국제
지난달 중순 북한 함경북도 회령시에서 조선중앙방송 TV신호 수신설비가 누군가에 의해 분리, 제거돼 북한 당국이 수사에 착수했다고 일본 산케이 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이번에 도난 사건이 발생한 곳은 회령시 유선역 인근에 있는 TV중계소로서 이곳의 핵심 장치라고 할 수 있는 전파 수신장치가 통째로 사라졌다고 북중 국경지대 사정에 정통한 인권단체 관계자를 인용해 이 신문은 보도했습니다. 북한 당국은 이번 사건이 중요 시설을 노린 반체제 정치행동으로 보고 국가보위부는 물론 국방위원회까지 직접 나서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이 신문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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