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코올성 간질환 환자, 40~50대가 56%
입력 2010.12.30 (13:04)
수정 2010.12.30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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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연말연시 술자리들 많으시죠.
지난해 술 드시고 간이 나빠진 환자 가운데 절반이 4,50대라는 조사가 나왔습니다.
박광식 의학전문기자입니다.
<리포트>
과도한 음주로 생기는 지방간이나 알코올성 간염, 간경화 등 알코올성 간질환 환자의 절반 이상은 4,50대로 나타났습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지난해 알코올성 간질환 환자들을 분석한 결과, 전체 환자 16만 8천 명 가운데 56%는 40대와 50대 였습니다.
지난 5년간 환자를 성별로 보면, 남성 환자가 전체의 86%로 여성 환자보다 7배 정도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남성들이 여성들보다 술자리가 더 잦은데다 30대 초반쯤 시작된 직장생활이 이어질수록 음주 경력이 쌓이면서 4,50대 남성 환자가 많아졌기 때문입니다.
과도한 음주량은 개인별로 차이가 있지만 하루 평균 40그램 이상의 알코올을 섭취할 경우 간질환이 생길 확률이 높아집니다.
하루 평균 40그램의 알코올은 소주로는 반 병, 맥주로는 500씨씨컵 두 잔 정도입니다.
지방간이나 알코올성 간염의 경우 심각한 증상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간경화인 경우 식도출혈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알코올성 간질환 진단을 받았는데도 과도한 음주를 계속할 경우 간기능 장애로 인한 뇌기능 이상이나 말기 간부전으로 진행될 수 있는만큼 금주가 필수적입니다.
KBS 뉴스 박광식입니다.
연말연시 술자리들 많으시죠.
지난해 술 드시고 간이 나빠진 환자 가운데 절반이 4,50대라는 조사가 나왔습니다.
박광식 의학전문기자입니다.
<리포트>
과도한 음주로 생기는 지방간이나 알코올성 간염, 간경화 등 알코올성 간질환 환자의 절반 이상은 4,50대로 나타났습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지난해 알코올성 간질환 환자들을 분석한 결과, 전체 환자 16만 8천 명 가운데 56%는 40대와 50대 였습니다.
지난 5년간 환자를 성별로 보면, 남성 환자가 전체의 86%로 여성 환자보다 7배 정도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남성들이 여성들보다 술자리가 더 잦은데다 30대 초반쯤 시작된 직장생활이 이어질수록 음주 경력이 쌓이면서 4,50대 남성 환자가 많아졌기 때문입니다.
과도한 음주량은 개인별로 차이가 있지만 하루 평균 40그램 이상의 알코올을 섭취할 경우 간질환이 생길 확률이 높아집니다.
하루 평균 40그램의 알코올은 소주로는 반 병, 맥주로는 500씨씨컵 두 잔 정도입니다.
지방간이나 알코올성 간염의 경우 심각한 증상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간경화인 경우 식도출혈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알코올성 간질환 진단을 받았는데도 과도한 음주를 계속할 경우 간기능 장애로 인한 뇌기능 이상이나 말기 간부전으로 진행될 수 있는만큼 금주가 필수적입니다.
KBS 뉴스 박광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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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코올성 간질환 환자, 40~50대가 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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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12-30 13:04:14
- 수정2010-12-30 17:4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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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연시 술자리들 많으시죠.
지난해 술 드시고 간이 나빠진 환자 가운데 절반이 4,50대라는 조사가 나왔습니다.
박광식 의학전문기자입니다.
<리포트>
과도한 음주로 생기는 지방간이나 알코올성 간염, 간경화 등 알코올성 간질환 환자의 절반 이상은 4,50대로 나타났습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지난해 알코올성 간질환 환자들을 분석한 결과, 전체 환자 16만 8천 명 가운데 56%는 40대와 50대 였습니다.
지난 5년간 환자를 성별로 보면, 남성 환자가 전체의 86%로 여성 환자보다 7배 정도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남성들이 여성들보다 술자리가 더 잦은데다 30대 초반쯤 시작된 직장생활이 이어질수록 음주 경력이 쌓이면서 4,50대 남성 환자가 많아졌기 때문입니다.
과도한 음주량은 개인별로 차이가 있지만 하루 평균 40그램 이상의 알코올을 섭취할 경우 간질환이 생길 확률이 높아집니다.
하루 평균 40그램의 알코올은 소주로는 반 병, 맥주로는 500씨씨컵 두 잔 정도입니다.
지방간이나 알코올성 간염의 경우 심각한 증상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간경화인 경우 식도출혈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알코올성 간질환 진단을 받았는데도 과도한 음주를 계속할 경우 간기능 장애로 인한 뇌기능 이상이나 말기 간부전으로 진행될 수 있는만큼 금주가 필수적입니다.
KBS 뉴스 박광식입니다.
연말연시 술자리들 많으시죠.
지난해 술 드시고 간이 나빠진 환자 가운데 절반이 4,50대라는 조사가 나왔습니다.
박광식 의학전문기자입니다.
<리포트>
과도한 음주로 생기는 지방간이나 알코올성 간염, 간경화 등 알코올성 간질환 환자의 절반 이상은 4,50대로 나타났습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지난해 알코올성 간질환 환자들을 분석한 결과, 전체 환자 16만 8천 명 가운데 56%는 40대와 50대 였습니다.
지난 5년간 환자를 성별로 보면, 남성 환자가 전체의 86%로 여성 환자보다 7배 정도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남성들이 여성들보다 술자리가 더 잦은데다 30대 초반쯤 시작된 직장생활이 이어질수록 음주 경력이 쌓이면서 4,50대 남성 환자가 많아졌기 때문입니다.
과도한 음주량은 개인별로 차이가 있지만 하루 평균 40그램 이상의 알코올을 섭취할 경우 간질환이 생길 확률이 높아집니다.
하루 평균 40그램의 알코올은 소주로는 반 병, 맥주로는 500씨씨컵 두 잔 정도입니다.
지방간이나 알코올성 간염의 경우 심각한 증상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간경화인 경우 식도출혈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알코올성 간질환 진단을 받았는데도 과도한 음주를 계속할 경우 간기능 장애로 인한 뇌기능 이상이나 말기 간부전으로 진행될 수 있는만큼 금주가 필수적입니다.
KBS 뉴스 박광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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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식 기자 docto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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