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공사 5년 계획 세워 예산 낭비 막는다
입력 2010.12.30 (19:35)
수정 2010.12.30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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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도로를 굴착하는 공사를 하게 되면 지나가는 행인과 차량 모두 상당 기간 불편을 겪게 마련인데요.
왜 이렇게 공사를 자주 하나 그런 생각들 많이 하실텐데요.
한 자치구에서는 이같은 문제점을 고치기 위해 5개년 계획을 미리 세워 중복되는 공사 횟수와 비용을 줄여 보겠다는 사업 계획을 내놓았습니다.
김상협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서울 원효로의 한 골목길입니다.
도시가스 배관을 정비하기 위한 도로 굴착공사가 한창입니다.
올해 들어서 이 일대에서만 벌써 세번째입니다.
주민들은 계획적이지 못한 잦은 공사 때문에 오랫동안 불편을 겪게 된다며 불만입니다.
<인터뷰> 김영남(인근 식당 주인) : "많이 불평도 하고 공사 하시는 분들에게 항의한 적도 있어요 너무 공사를 많이 하다 보니까..."
이같은 점을 개선하기 위해 용산구는 내년부터 한 번 공사한 도로굴착공사 구간에 대해선 향후 5년 동안 공사가 이뤄지지 않도록 중기계획을 세우기로 했습니다.
구청 등 도로 굴착과 관련된 모든 기관들이 5개년 사업 계획서를 제출받아 중복되는 사업을 파악해 시행기관과 시기를 미리 조정한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 용산구 토목과 관계자 : "도로굴착 예고제를 시행하면 모든 유관기관들이 도로별로 굴착 가능 시기를 미리 알 수 있게 됩니다."
이 제도가 서울시에서 처음 시행되는 만큼 길이 100미터 이상 규모의 공사부터 해보고 점진적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입니다.
<인터뷰> 성장현(서울 용산구청장) : "해마다 파던 것을 5년만에 한번씩 굴착을 하고 공사를 하기 때문에 예산이 많이 절감되고 주민들 통행이나 차량 통행 불편을 감소시켜.."
용산구는 이같은 계획으로 중복되는 도로굴착 공사 비용 15억원 정도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상협입니다.
도로를 굴착하는 공사를 하게 되면 지나가는 행인과 차량 모두 상당 기간 불편을 겪게 마련인데요.
왜 이렇게 공사를 자주 하나 그런 생각들 많이 하실텐데요.
한 자치구에서는 이같은 문제점을 고치기 위해 5개년 계획을 미리 세워 중복되는 공사 횟수와 비용을 줄여 보겠다는 사업 계획을 내놓았습니다.
김상협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서울 원효로의 한 골목길입니다.
도시가스 배관을 정비하기 위한 도로 굴착공사가 한창입니다.
올해 들어서 이 일대에서만 벌써 세번째입니다.
주민들은 계획적이지 못한 잦은 공사 때문에 오랫동안 불편을 겪게 된다며 불만입니다.
<인터뷰> 김영남(인근 식당 주인) : "많이 불평도 하고 공사 하시는 분들에게 항의한 적도 있어요 너무 공사를 많이 하다 보니까..."
이같은 점을 개선하기 위해 용산구는 내년부터 한 번 공사한 도로굴착공사 구간에 대해선 향후 5년 동안 공사가 이뤄지지 않도록 중기계획을 세우기로 했습니다.
구청 등 도로 굴착과 관련된 모든 기관들이 5개년 사업 계획서를 제출받아 중복되는 사업을 파악해 시행기관과 시기를 미리 조정한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 용산구 토목과 관계자 : "도로굴착 예고제를 시행하면 모든 유관기관들이 도로별로 굴착 가능 시기를 미리 알 수 있게 됩니다."
이 제도가 서울시에서 처음 시행되는 만큼 길이 100미터 이상 규모의 공사부터 해보고 점진적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입니다.
<인터뷰> 성장현(서울 용산구청장) : "해마다 파던 것을 5년만에 한번씩 굴착을 하고 공사를 하기 때문에 예산이 많이 절감되고 주민들 통행이나 차량 통행 불편을 감소시켜.."
용산구는 이같은 계획으로 중복되는 도로굴착 공사 비용 15억원 정도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상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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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0-12-30 20:00:15
<앵커 멘트>
도로를 굴착하는 공사를 하게 되면 지나가는 행인과 차량 모두 상당 기간 불편을 겪게 마련인데요.
왜 이렇게 공사를 자주 하나 그런 생각들 많이 하실텐데요.
한 자치구에서는 이같은 문제점을 고치기 위해 5개년 계획을 미리 세워 중복되는 공사 횟수와 비용을 줄여 보겠다는 사업 계획을 내놓았습니다.
김상협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서울 원효로의 한 골목길입니다.
도시가스 배관을 정비하기 위한 도로 굴착공사가 한창입니다.
올해 들어서 이 일대에서만 벌써 세번째입니다.
주민들은 계획적이지 못한 잦은 공사 때문에 오랫동안 불편을 겪게 된다며 불만입니다.
<인터뷰> 김영남(인근 식당 주인) : "많이 불평도 하고 공사 하시는 분들에게 항의한 적도 있어요 너무 공사를 많이 하다 보니까..."
이같은 점을 개선하기 위해 용산구는 내년부터 한 번 공사한 도로굴착공사 구간에 대해선 향후 5년 동안 공사가 이뤄지지 않도록 중기계획을 세우기로 했습니다.
구청 등 도로 굴착과 관련된 모든 기관들이 5개년 사업 계획서를 제출받아 중복되는 사업을 파악해 시행기관과 시기를 미리 조정한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 용산구 토목과 관계자 : "도로굴착 예고제를 시행하면 모든 유관기관들이 도로별로 굴착 가능 시기를 미리 알 수 있게 됩니다."
이 제도가 서울시에서 처음 시행되는 만큼 길이 100미터 이상 규모의 공사부터 해보고 점진적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입니다.
<인터뷰> 성장현(서울 용산구청장) : "해마다 파던 것을 5년만에 한번씩 굴착을 하고 공사를 하기 때문에 예산이 많이 절감되고 주민들 통행이나 차량 통행 불편을 감소시켜.."
용산구는 이같은 계획으로 중복되는 도로굴착 공사 비용 15억원 정도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상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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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협 기자 kshsg89@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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