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성장·물가안정 두 마리 토끼 잡는 해”

<앵커 멘트>

다음뉴스 입니다. 경제성장, 물가안정.. 두마리 토끼를 잡겠다! 정부가 새해 국정운영 방향에 대해 집중 토론했습니다.

이재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정부의 새해 업무보고 마무리 순서로 장차관 종합 토론회가 열렸습니다.

내년에는 경제성장과 물가안정, 일과 여가의 조화, 포퓰리즘 방지와 공정사회 구현 등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정책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5% 경제성장과 3% 물가안정 목표 달성을 위해 교육과학기술부는 대학등록금 안정화, 기획재정부는 가계 부채 관리, 농림수산식품부는 농수산물 물가관리 등에 주력하겠다고 보고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수치도 중요하지만 서민 체감 물가를 챙기는 게 중요하다고 당부했습니다.

<녹취> 이명박 대통령 : "그 부처가 물가 3%를 자기 분야의 물가를 어떻게 관리할 거냐를 집중적으로 해야된다고 봅니다."

안보와 관련해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 등으로 어려움이 있었지만 국민 단합과 국방력 강화, 안보 의식을 점검하는 전화위복의 계기도 됐다고 평가했습니다.

지난 14일부터 시작된 새해 업무보고를 마무리하면서 정부는 내년에도 일하는 정부를 다짐했습니다.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