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서울 영하 12도, 세밑한파 본격 시작

입력 2010.12.30 (22:1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중부지방의 눈구름이 물러간 뒤 찬 바람이 강해지면서 세밑 한파가 몰려오고 있습니다.

새해 연휴뿐 아니라, 다음주도 꽁꽁 얼어붙는다고 합니다.

김민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연이어 내린 눈이 아직 10cm 정도 쌓여있는 거리에 찬바람이 강하게 몰아치기 시작합니다.

눈은 한낮에 잠시 녹기도 했지만 기온이 크게 떨어지자 다시 얼어붙고 있습니다.

<인터뷰> 신금자(서울 여의도동) : "눈이 많이 오다가 또 춥고 하니까 얼까봐 걱정이죠, 나와보니까 벌써 다 빙판길이고 조심스럽죠."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과 경북엔 한파특보가 내려졌습니다.

올해 마지막날인 내일 아침엔 서울이 영하 12도, 남부지방도 영하 5도 안팎까지 내려갑니다.

<인터뷰> 인희진(기상청 통보관) : "상층의 기온이 영하 40도에 이르는 찬 공기가 강하게 확장해오고 있어, 당분간 추위가 쉽게 누그러지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새해 연휴기간 내내 서울의 아침 기온은 영하 10도를 밑돌겠고, 낮기온도 다음주 초까지 계속 영하권을 맴돌겠습니다.

기상청은 이번 추위가 오래 지속되는 만큼 동파사고와 빙판길 안전사고 등에 각별히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내일 서울 영하 12도, 세밑한파 본격 시작
    • 입력 2010-12-30 22:10:39
    뉴스 9
<앵커 멘트> 중부지방의 눈구름이 물러간 뒤 찬 바람이 강해지면서 세밑 한파가 몰려오고 있습니다. 새해 연휴뿐 아니라, 다음주도 꽁꽁 얼어붙는다고 합니다. 김민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연이어 내린 눈이 아직 10cm 정도 쌓여있는 거리에 찬바람이 강하게 몰아치기 시작합니다. 눈은 한낮에 잠시 녹기도 했지만 기온이 크게 떨어지자 다시 얼어붙고 있습니다. <인터뷰> 신금자(서울 여의도동) : "눈이 많이 오다가 또 춥고 하니까 얼까봐 걱정이죠, 나와보니까 벌써 다 빙판길이고 조심스럽죠."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과 경북엔 한파특보가 내려졌습니다. 올해 마지막날인 내일 아침엔 서울이 영하 12도, 남부지방도 영하 5도 안팎까지 내려갑니다. <인터뷰> 인희진(기상청 통보관) : "상층의 기온이 영하 40도에 이르는 찬 공기가 강하게 확장해오고 있어, 당분간 추위가 쉽게 누그러지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새해 연휴기간 내내 서울의 아침 기온은 영하 10도를 밑돌겠고, 낮기온도 다음주 초까지 계속 영하권을 맴돌겠습니다. 기상청은 이번 추위가 오래 지속되는 만큼 동파사고와 빙판길 안전사고 등에 각별히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