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 지방 대설특보…내일까지 최고 20cm

입력 2010.12.30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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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호남지방엔 대설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최고 30cm 가까운 많은 눈이 왔습니다.

목포 연결합니다. 이성각 기자, 지금도 눈이 내리고 있습니까?

<리포트>

네, 오후부터 강한 바람 속에 눈발이 계속 쏟아졌는데요, 멈출지 모르고 내리던 눈은 조금 전부터 소강 상탭니다.

목포에선 저녁 무렵부터 한 시간에 5센티미터가 쌓일 정도로 굵은 눈발이 날렸습니다.

현재 호남 서해안엔 대설 경보, 호남 내륙지역엔 대설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지금까지 내린 눈은 전남 강진 29.3센티미터를 최고로 정읍 27, 목포 23.8, 광주 19.3 센티미터 등입니다.

많은 눈이 내리면서 도로가 빙판길로 변해 퇴근길 극심한 정체를 빚었고, 지금은 도심 차량 통행이 거의 끊겼습니다.

또 목포와 신안 등지에 강풍주의보, 해상엔 풍랑특보가 발효돼 여객선 운항이 통제되고, 광주와 무안공항의 항공기 6편도 결항했습니다.

호남 서해안지역엔 내일까지 최고 20cm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목포에서 KBS 뉴스 이성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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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남 지방 대설특보…내일까지 최고 20cm
    • 입력 2010-12-30 23:2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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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호남지방엔 대설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최고 30cm 가까운 많은 눈이 왔습니다. 목포 연결합니다. 이성각 기자, 지금도 눈이 내리고 있습니까? <리포트> 네, 오후부터 강한 바람 속에 눈발이 계속 쏟아졌는데요, 멈출지 모르고 내리던 눈은 조금 전부터 소강 상탭니다. 목포에선 저녁 무렵부터 한 시간에 5센티미터가 쌓일 정도로 굵은 눈발이 날렸습니다. 현재 호남 서해안엔 대설 경보, 호남 내륙지역엔 대설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지금까지 내린 눈은 전남 강진 29.3센티미터를 최고로 정읍 27, 목포 23.8, 광주 19.3 센티미터 등입니다. 많은 눈이 내리면서 도로가 빙판길로 변해 퇴근길 극심한 정체를 빚었고, 지금은 도심 차량 통행이 거의 끊겼습니다. 또 목포와 신안 등지에 강풍주의보, 해상엔 풍랑특보가 발효돼 여객선 운항이 통제되고, 광주와 무안공항의 항공기 6편도 결항했습니다. 호남 서해안지역엔 내일까지 최고 20cm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목포에서 KBS 뉴스 이성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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