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최고 경영진 내분사태에 이은 검찰의 은행장 기소로 최대 위기를 맞은 신한은행이 신속하게 은행장을 교체했습니다.
빠른 시간 내에 조직을 안정시켜 경영진 내분으로 촉발된 신한은행 사태를 수습하기 위해섭니다.
서영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검찰이 이백순 행장까지 기소하자 신한은행이 발 빠른 행보에 나섰습니다.
이백순 행장이 사의를 밝힌 지 하루 만에 서진원 신한생명 사장을 새 행장에 임명하고 취임식도 열었습니다.
조직 화합을 위해 어느 파벌에도 속하지 않은 중립적인 인물을 선택한 것입니다.
<녹취> 서진원(신임 신한은행장) : “조직이 추스려지는 쪽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새로운 모습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생각입니다”
이사회가 서 행장을 승인한 것도 내분사태와 연관이 없는데다 노조나 내부의 반발도 적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입니다.
<녹취> 노조 관계자 : “그간에 사태를 악화시킨 사람이 임명되지 않아서 당장 충돌은 피할 수 있게 된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
유력한 후보군을 배제한 의외의 결정이라는 반응도 있지만 조직의 화합을 이끌 수 있는 적임자를 선택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내분을 가져왔던 최고경영진 3인방이 모두 퇴진한 가운데, 신한금융지주는 새 행장 취임으로 분열과 반목이 종식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서영민입니다.
최고 경영진 내분사태에 이은 검찰의 은행장 기소로 최대 위기를 맞은 신한은행이 신속하게 은행장을 교체했습니다.
빠른 시간 내에 조직을 안정시켜 경영진 내분으로 촉발된 신한은행 사태를 수습하기 위해섭니다.
서영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검찰이 이백순 행장까지 기소하자 신한은행이 발 빠른 행보에 나섰습니다.
이백순 행장이 사의를 밝힌 지 하루 만에 서진원 신한생명 사장을 새 행장에 임명하고 취임식도 열었습니다.
조직 화합을 위해 어느 파벌에도 속하지 않은 중립적인 인물을 선택한 것입니다.
<녹취> 서진원(신임 신한은행장) : “조직이 추스려지는 쪽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새로운 모습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생각입니다”
이사회가 서 행장을 승인한 것도 내분사태와 연관이 없는데다 노조나 내부의 반발도 적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입니다.
<녹취> 노조 관계자 : “그간에 사태를 악화시킨 사람이 임명되지 않아서 당장 충돌은 피할 수 있게 된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
유력한 후보군을 배제한 의외의 결정이라는 반응도 있지만 조직의 화합을 이끌 수 있는 적임자를 선택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내분을 가져왔던 최고경영진 3인방이 모두 퇴진한 가운데, 신한금융지주는 새 행장 취임으로 분열과 반목이 종식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서영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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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한은행 새 행장 선임…내분 수습 기대
-
- 입력 2010-12-31 07:25:24
![](/data/news/2010/12/31/2218943_300.jpg)
<앵커 멘트>
최고 경영진 내분사태에 이은 검찰의 은행장 기소로 최대 위기를 맞은 신한은행이 신속하게 은행장을 교체했습니다.
빠른 시간 내에 조직을 안정시켜 경영진 내분으로 촉발된 신한은행 사태를 수습하기 위해섭니다.
서영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검찰이 이백순 행장까지 기소하자 신한은행이 발 빠른 행보에 나섰습니다.
이백순 행장이 사의를 밝힌 지 하루 만에 서진원 신한생명 사장을 새 행장에 임명하고 취임식도 열었습니다.
조직 화합을 위해 어느 파벌에도 속하지 않은 중립적인 인물을 선택한 것입니다.
<녹취> 서진원(신임 신한은행장) : “조직이 추스려지는 쪽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새로운 모습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생각입니다”
이사회가 서 행장을 승인한 것도 내분사태와 연관이 없는데다 노조나 내부의 반발도 적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입니다.
<녹취> 노조 관계자 : “그간에 사태를 악화시킨 사람이 임명되지 않아서 당장 충돌은 피할 수 있게 된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
유력한 후보군을 배제한 의외의 결정이라는 반응도 있지만 조직의 화합을 이끌 수 있는 적임자를 선택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내분을 가져왔던 최고경영진 3인방이 모두 퇴진한 가운데, 신한금융지주는 새 행장 취임으로 분열과 반목이 종식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서영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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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민 기자 seo017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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