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력·전문성’ 갖춰…현정부 국정 철학 이해

입력 2010.12.31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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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개각과 청와대 인사는 집권 후반기 구상과 맥이 닿아 있습니다.

능력과 전문성을 고려하면서 이명박 정부 국정철학을 잘 이해하고 있는 인사들을 중용했습니다.

계속해서 송창언 기자입니다.

<리포트>

최중경 지경부 장관 내정자와 김동수 공정거래위원장 내정자, 김석동 금융위원장 내정자는 모두 전문성을 갖춘 정통 엘리트 경제관료 출신입니다.

정병국 문화부 장관 내정자도 해당 분야의 전문성이 높게 평가됐다는 게 청와대의 설명입니다.

<녹취> 정병국(문화부 장관 내정자) : "10년간 한 상임위에서 문화, 체육, 관광 이 분야 다뤄 오면서 나름대로 이런 것 이렇게 바꿨으면 좋겠다 생각한 것 있다."

김영란 권익위원장 내정자는 최초의 여성 대법관 출신이란 참신함과 청렴성 등이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집권 후반기인 만큼 새 사람보다는 현 정부 국정철학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사람들의 재기용도 많았습니다.

최중경 지경부 장관 내정자는 현 경제수석이고, 정동기 감사원장 내정자는 민정수석으로 이 대통령을 보좌했습니다.

김대식 권익위 부위원장 내정자는 대선 당시 이명박 후보의 외곽조직을 이끌었던 측근입니다.

이번 인사는 새해에는 새 진용으로 출발하겠다는 이 대통령의 결심에 따라 오늘 전격적으로 이뤄졌습니다.

<녹취> 홍상표(청와대 홍보수석) : " 인사 요인도 함께 마무리를 짓고 가시는 것이 신년도에 새로운 출발, 산뜻한 출발을 위해서 적절한다는 판단을 하신걸로 알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송창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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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능력·전문성’ 갖춰…현정부 국정 철학 이해
    • 입력 2010-12-31 22: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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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개각과 청와대 인사는 집권 후반기 구상과 맥이 닿아 있습니다. 능력과 전문성을 고려하면서 이명박 정부 국정철학을 잘 이해하고 있는 인사들을 중용했습니다. 계속해서 송창언 기자입니다. <리포트> 최중경 지경부 장관 내정자와 김동수 공정거래위원장 내정자, 김석동 금융위원장 내정자는 모두 전문성을 갖춘 정통 엘리트 경제관료 출신입니다. 정병국 문화부 장관 내정자도 해당 분야의 전문성이 높게 평가됐다는 게 청와대의 설명입니다. <녹취> 정병국(문화부 장관 내정자) : "10년간 한 상임위에서 문화, 체육, 관광 이 분야 다뤄 오면서 나름대로 이런 것 이렇게 바꿨으면 좋겠다 생각한 것 있다." 김영란 권익위원장 내정자는 최초의 여성 대법관 출신이란 참신함과 청렴성 등이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집권 후반기인 만큼 새 사람보다는 현 정부 국정철학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사람들의 재기용도 많았습니다. 최중경 지경부 장관 내정자는 현 경제수석이고, 정동기 감사원장 내정자는 민정수석으로 이 대통령을 보좌했습니다. 김대식 권익위 부위원장 내정자는 대선 당시 이명박 후보의 외곽조직을 이끌었던 측근입니다. 이번 인사는 새해에는 새 진용으로 출발하겠다는 이 대통령의 결심에 따라 오늘 전격적으로 이뤄졌습니다. <녹취> 홍상표(청와대 홍보수석) : " 인사 요인도 함께 마무리를 짓고 가시는 것이 신년도에 새로운 출발, 산뜻한 출발을 위해서 적절한다는 판단을 하신걸로 알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송창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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