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홍익대학교의 청소·경비 용역 노동자 140여 명이 집단해고에 반발하며 어제 오전부터 대학 본관 사무처를 점거하고 농성을 하고 있습니다.
홍익대 교직원들은 어제 오후 장영태 총장을 농성장 밖으로 빼내기 위해 노동자들과 격렬한 몸싸움을 벌였고, 이 과정에서 취재진에게 욕설을 해 과잉대응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노동자들은 홍익대가 청소 경비 용역업체 2곳에 최저임금에도 못 미치는 인건비로 3개월 더 계약을 연장할 것을 요구해 업체들이 입찰에 응하지 못하고, 청소와 경비 용역 노동자 170명을 집단해고하게 됐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홍익대 측은 농성자들과 직접 고용관계가 아니어서 현실적으로 협상하기 어렵다며, 조만간 새 용역업체를 찾아 계약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홍익대 교직원들은 어제 오후 장영태 총장을 농성장 밖으로 빼내기 위해 노동자들과 격렬한 몸싸움을 벌였고, 이 과정에서 취재진에게 욕설을 해 과잉대응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노동자들은 홍익대가 청소 경비 용역업체 2곳에 최저임금에도 못 미치는 인건비로 3개월 더 계약을 연장할 것을 요구해 업체들이 입찰에 응하지 못하고, 청소와 경비 용역 노동자 170명을 집단해고하게 됐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홍익대 측은 농성자들과 직접 고용관계가 아니어서 현실적으로 협상하기 어렵다며, 조만간 새 용역업체를 찾아 계약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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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단해고 반발” 홍익대 미화원 본관 점거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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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1-04 06:10:04
서울 홍익대학교의 청소·경비 용역 노동자 140여 명이 집단해고에 반발하며 어제 오전부터 대학 본관 사무처를 점거하고 농성을 하고 있습니다.
홍익대 교직원들은 어제 오후 장영태 총장을 농성장 밖으로 빼내기 위해 노동자들과 격렬한 몸싸움을 벌였고, 이 과정에서 취재진에게 욕설을 해 과잉대응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노동자들은 홍익대가 청소 경비 용역업체 2곳에 최저임금에도 못 미치는 인건비로 3개월 더 계약을 연장할 것을 요구해 업체들이 입찰에 응하지 못하고, 청소와 경비 용역 노동자 170명을 집단해고하게 됐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홍익대 측은 농성자들과 직접 고용관계가 아니어서 현실적으로 협상하기 어렵다며, 조만간 새 용역업체를 찾아 계약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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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주 기자 min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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