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는 지금] 중국, 혹한에 폐쇄됐던 고속도로 개통 外

입력 2011.01.0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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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까지 났어도 옴짝달싹 하지 못하던 운전자가, 마침내 차 안에서 가까스로 빠져나옵니다.



혹한으로 며칠간 폐쇄됐던 고속도로가 뚫리면서 가능해진 겁니다.



줄지어 선 채 꼼짝 못하던 차량들이 각기 제 갈 길을 갈 수 있게 되면서, 지쳐가던 운전자 7천여 명도 한 숨을 돌렸습니다.



멕시코 신년맞이 ‘동반 박사의 빵’ 제작



세계 각국에선 새해맞이 행사가 줄을 이었습니다.



멕시코에선 기독교 축일을 기념하며 새 해를 맞는 기념 행사가 열렸습니다.



행사의 주인공은 전통 빵인 이른바 ’동방 박사의 빵’



세계에서 가장 긴 길이 720미터, 무게 9천 킬로그램의 이 빵을 먹으려고 수천 명이 한자리에 모여 들었고,



만드는 데만 제빵사 2천 명이 참여해, 계란 3만 개와 과일 2백 킬로그램, 설탕 2천6백 킬로그램을 사용했습니다.



인도, ‘쉼 없이 노래부르기’로 새해 축하



인도에선 흥겨운 반주에 맞춰 쉼 없이 노래 부르기로 새 해를 열었습니다.



흥을 돋우기 위한 주변의 박수와 춤 응원도 끊이지 않습니다.



가장 오래 노래 부르기 기록에 나선 겁니다.



25시간 신기록을 세우기 위해 전통 민요부터 국가까지 웬만한 노래는 모두 등장했습니다.



중국 오래버티기로 새해 희망 다짐



중국에선 얼음 안에서 오래 버티기를 통해 새해 희망을 다졌습니다.



달랑 수영복 하나만 입고 영하 10도의 산 정상, 얼음 상자 속에서 버티기를 두 시간 가량, 도전은, 마침내 한 시간 50분의 세계 신기록을 달성하며 마무리됐습니다.



‘터미네이터’ 아놀드 슈워제네거 퇴임



할리우드 스타에서 정치인으로, 변신을 거듭했던 아놀드 슈워제네거 미국 캘리포니아 주지사가 오늘 퇴임했습니다.



지난 2003년 보궐선거로 당선된 슈워제네거 주지사는 한 때 65%의 지지도를 누리며 연임에도 성공했지만, 최근엔 주 재정 적자 악화로 지지도가 22%까지 떨어졌습니다.



KBS 뉴스 윤영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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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는 지금] 중국, 혹한에 폐쇄됐던 고속도로 개통 外
    • 입력 2011-01-04 09: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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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까지 났어도 옴짝달싹 하지 못하던 운전자가, 마침내 차 안에서 가까스로 빠져나옵니다.

혹한으로 며칠간 폐쇄됐던 고속도로가 뚫리면서 가능해진 겁니다.

줄지어 선 채 꼼짝 못하던 차량들이 각기 제 갈 길을 갈 수 있게 되면서, 지쳐가던 운전자 7천여 명도 한 숨을 돌렸습니다.

멕시코 신년맞이 ‘동반 박사의 빵’ 제작

세계 각국에선 새해맞이 행사가 줄을 이었습니다.

멕시코에선 기독교 축일을 기념하며 새 해를 맞는 기념 행사가 열렸습니다.

행사의 주인공은 전통 빵인 이른바 ’동방 박사의 빵’

세계에서 가장 긴 길이 720미터, 무게 9천 킬로그램의 이 빵을 먹으려고 수천 명이 한자리에 모여 들었고,

만드는 데만 제빵사 2천 명이 참여해, 계란 3만 개와 과일 2백 킬로그램, 설탕 2천6백 킬로그램을 사용했습니다.

인도, ‘쉼 없이 노래부르기’로 새해 축하

인도에선 흥겨운 반주에 맞춰 쉼 없이 노래 부르기로 새 해를 열었습니다.

흥을 돋우기 위한 주변의 박수와 춤 응원도 끊이지 않습니다.

가장 오래 노래 부르기 기록에 나선 겁니다.

25시간 신기록을 세우기 위해 전통 민요부터 국가까지 웬만한 노래는 모두 등장했습니다.

중국 오래버티기로 새해 희망 다짐

중국에선 얼음 안에서 오래 버티기를 통해 새해 희망을 다졌습니다.

달랑 수영복 하나만 입고 영하 10도의 산 정상, 얼음 상자 속에서 버티기를 두 시간 가량, 도전은, 마침내 한 시간 50분의 세계 신기록을 달성하며 마무리됐습니다.

‘터미네이터’ 아놀드 슈워제네거 퇴임

할리우드 스타에서 정치인으로, 변신을 거듭했던 아놀드 슈워제네거 미국 캘리포니아 주지사가 오늘 퇴임했습니다.

지난 2003년 보궐선거로 당선된 슈워제네거 주지사는 한 때 65%의 지지도를 누리며 연임에도 성공했지만, 최근엔 주 재정 적자 악화로 지지도가 22%까지 떨어졌습니다.

KBS 뉴스 윤영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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