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매각 오늘 분수령…가처분 신청 결론

입력 2011.01.04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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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매각 작업이 오늘 중대 고비를 맞을 것으로 보입니다.

금융권에 따르면 법원은 오늘 오후 현대그룹이 채권단과 맺은 양해각서의 효력을 유지해달라며 제기한 MOU 해지금지 등 가처분신청에 대해 결론을 내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법원이 가처분신청을 기각하면 현대건설 매각 작업은 급물살을 탈 전망입니다.

현대건설 채권단은 곧바로 예비협상대상자인 현대차그룹에 우선협상대상자 지위를 부여하는 안건을 주주협의회에 상정하고, 오는 7일까지 각 기관의 의견을 취합할 것으로 보입니다.

채권단 측은 현대그룹이 법원 결정에 반발해 본안 소송을 제기할 수 있지만 매각 작업 자체를 당장 중단시킬 수는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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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건설 매각 오늘 분수령…가처분 신청 결론
    • 입력 2011-01-04 09:21:09
    경제
현대건설 매각 작업이 오늘 중대 고비를 맞을 것으로 보입니다. 금융권에 따르면 법원은 오늘 오후 현대그룹이 채권단과 맺은 양해각서의 효력을 유지해달라며 제기한 MOU 해지금지 등 가처분신청에 대해 결론을 내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법원이 가처분신청을 기각하면 현대건설 매각 작업은 급물살을 탈 전망입니다. 현대건설 채권단은 곧바로 예비협상대상자인 현대차그룹에 우선협상대상자 지위를 부여하는 안건을 주주협의회에 상정하고, 오는 7일까지 각 기관의 의견을 취합할 것으로 보입니다. 채권단 측은 현대그룹이 법원 결정에 반발해 본안 소송을 제기할 수 있지만 매각 작업 자체를 당장 중단시킬 수는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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