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 前 목제 빗, 수종 규명돼
입력 2011.01.04 (10:56)
수정 2011.01.04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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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97년 광주 신창동 저습지 유적 발굴조사에서 수습된 2천년 전 나무 빗은 단풍나무 종류를 깎아 만든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목제 빗은 고대 유적에서 더러 출토되지만, 수종에 대한 분석은 거의 이뤄진 적이 없었습니다.
국립광주박물관 보존과학실은 최근 소장품 중 하나인 목제 빗을 보존처리하는 과정에서 소량의 시료를 채취해 광학현미경으로 관찰한 결과 "단풍나무과의 단풍나무속으로 추정된다"고 말했습니다.
보존과학실은 "단풍나무는 다른 목재에 비해 무엇보다 가공이 쉽다는 장점이 있다"면서 "이런 특성을 살려 빗으로 제작한 것 같다"고 덧붙였습니다.
목제 빗은 고대 유적에서 더러 출토되지만, 수종에 대한 분석은 거의 이뤄진 적이 없었습니다.
국립광주박물관 보존과학실은 최근 소장품 중 하나인 목제 빗을 보존처리하는 과정에서 소량의 시료를 채취해 광학현미경으로 관찰한 결과 "단풍나무과의 단풍나무속으로 추정된다"고 말했습니다.
보존과학실은 "단풍나무는 다른 목재에 비해 무엇보다 가공이 쉽다는 장점이 있다"면서 "이런 특성을 살려 빗으로 제작한 것 같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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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0년 前 목제 빗, 수종 규명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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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1-04 10:56:48
- 수정2011-01-04 11:55:52
지난 1997년 광주 신창동 저습지 유적 발굴조사에서 수습된 2천년 전 나무 빗은 단풍나무 종류를 깎아 만든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목제 빗은 고대 유적에서 더러 출토되지만, 수종에 대한 분석은 거의 이뤄진 적이 없었습니다.
국립광주박물관 보존과학실은 최근 소장품 중 하나인 목제 빗을 보존처리하는 과정에서 소량의 시료를 채취해 광학현미경으로 관찰한 결과 "단풍나무과의 단풍나무속으로 추정된다"고 말했습니다.
보존과학실은 "단풍나무는 다른 목재에 비해 무엇보다 가공이 쉽다는 장점이 있다"면서 "이런 특성을 살려 빗으로 제작한 것 같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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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모 기자 ks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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