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하원, 건보개혁법 놓고 12일 격돌 예상

미국 공화당 의원들이 버락 오바마 정부의 대표적 개혁성과물인 건강보험개혁법을 폐기하기 위해 오는 12일 하원 투표를 추진 중입니다.

미 공화당의 새 하원 원내대표인 에릭 캔터 의원의 대변인은 건강보험법을 폐지하기 위한 하원 투표를 오는 12일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오는 7일 전체 회의에서 12일 표결 여부를 묻는 투표를 진행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미 공화당 측은 지난해 11월 중간선거에서 다수의석을 차지한 하원이 개원하면 건강보험법을 폐지시키겠다는 선거공약을 즉시 밀어붙이겠다는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