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남 탁구 2년만 정상 탈환
입력 2011.01.04 (18:40)
수정 2011.01.04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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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부 대한항공 4연패, 석하정 2관왕 2연패
남자 실업탁구의 강호 삼성생명이 제64회 종합선수권대회에서 2년 만에 다시 정상에 올랐고 여자부에서는 대한항공이 4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삼성생명은 4일 오후 경기도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남자 단체전 결승에서 주세혁이 단식 한 게임을 내줬지만 유승민(29)과 서현덕(20), 정상은(21)의 활약으로 이정우(27)를 앞세운 농심삼다수를 3-1로 눌렀다.
지난해 대회에서 KT&G(현 인삼공사)에 이어 준우승하는 바람에 5연패가 좌절됐던 삼성생명은 2년 만에 최강 자리를 되찾았다.
삼성생명은 단체전 결승 첫 게임 1단식에 나선 유승민이 조언래(25)를 3-0(13-11,11-9,11-7)으로 뿌리치면서 가볍게 출발했지만 2단식에서 국내 톱랭커 주세혁(31)이 왼손 펜홀더 이정우에게 2-3(7-11, 11-5, 12-10, 10-12, 9-11)으로 덜미를 잡혔다.
다시 원점에서 승부를 시작한 삼성생명은 복식으로 치러진 세 번째 게임에서 유승민-서현덕 조가 이정우-조언래 조를 3-1(11-9, 6-11, 11-8, 11-9)로 꺾으면서 승기를 잡았다.
이어진 네 번째 게임에서 정상은이 한 박자 빠른 공격으로 최원진(22)을 3-0(13-11, 11-5, 11-9)으로 몰아세워 승리를 갈무리했다.
이번 대회에서 처음 단식 챔피언에 오른 정상은은 단체전 우승으로 2관왕의 기쁨을 맛봤고 복식에서 우승한 유승민-서현덕도 나란히 2관왕이 됐다.
여자부 단체전 결승에서는 대한항공이 에이스 석하정(25)의 맹활약으로 문현정(27)이 분전한 삼성생명을 3-0으로 완파하고 4년 연속 정상에 올랐다.
여자 개인 단식을 2연패한 석하정은 단체전 우승으로 `2관왕 2연패’를 달성했다.
승부는 사실상 석하정과 문현정이 맞붙은 1단식에서 결정됐다.
이들은 서로 한 세트씩 주고받으며 일진일퇴의 혈투를 벌였지만 석하정이 세트스코어 2-2로 시작한 마지막 5세트에서 힘있는 드라이브로 문현정을 3-2(11-7, 9-11, 12-14, 11-9, 12-10)로 뿌리쳤다.
첫 게임 승리로 기선을 제압한 대한항공은 이어진 2단식에서 김정현(26)이 조하라(23)를 3-0(11-6, 11-9, 11-8)으로, 세 번째 게임 복식에서는 석하정-이혜린(22) 조가 조하라-김민경(19)을 역시 3-0(11-6, 11-9, 14-12)으로 제압하면서 4연패를 완성해냈다.
남자 실업탁구의 강호 삼성생명이 제64회 종합선수권대회에서 2년 만에 다시 정상에 올랐고 여자부에서는 대한항공이 4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삼성생명은 4일 오후 경기도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남자 단체전 결승에서 주세혁이 단식 한 게임을 내줬지만 유승민(29)과 서현덕(20), 정상은(21)의 활약으로 이정우(27)를 앞세운 농심삼다수를 3-1로 눌렀다.
지난해 대회에서 KT&G(현 인삼공사)에 이어 준우승하는 바람에 5연패가 좌절됐던 삼성생명은 2년 만에 최강 자리를 되찾았다.
삼성생명은 단체전 결승 첫 게임 1단식에 나선 유승민이 조언래(25)를 3-0(13-11,11-9,11-7)으로 뿌리치면서 가볍게 출발했지만 2단식에서 국내 톱랭커 주세혁(31)이 왼손 펜홀더 이정우에게 2-3(7-11, 11-5, 12-10, 10-12, 9-11)으로 덜미를 잡혔다.
다시 원점에서 승부를 시작한 삼성생명은 복식으로 치러진 세 번째 게임에서 유승민-서현덕 조가 이정우-조언래 조를 3-1(11-9, 6-11, 11-8, 11-9)로 꺾으면서 승기를 잡았다.
이어진 네 번째 게임에서 정상은이 한 박자 빠른 공격으로 최원진(22)을 3-0(13-11, 11-5, 11-9)으로 몰아세워 승리를 갈무리했다.
이번 대회에서 처음 단식 챔피언에 오른 정상은은 단체전 우승으로 2관왕의 기쁨을 맛봤고 복식에서 우승한 유승민-서현덕도 나란히 2관왕이 됐다.
여자부 단체전 결승에서는 대한항공이 에이스 석하정(25)의 맹활약으로 문현정(27)이 분전한 삼성생명을 3-0으로 완파하고 4년 연속 정상에 올랐다.
여자 개인 단식을 2연패한 석하정은 단체전 우승으로 `2관왕 2연패’를 달성했다.
승부는 사실상 석하정과 문현정이 맞붙은 1단식에서 결정됐다.
이들은 서로 한 세트씩 주고받으며 일진일퇴의 혈투를 벌였지만 석하정이 세트스코어 2-2로 시작한 마지막 5세트에서 힘있는 드라이브로 문현정을 3-2(11-7, 9-11, 12-14, 11-9, 12-10)로 뿌리쳤다.
첫 게임 승리로 기선을 제압한 대한항공은 이어진 2단식에서 김정현(26)이 조하라(23)를 3-0(11-6, 11-9, 11-8)으로, 세 번째 게임 복식에서는 석하정-이혜린(22) 조가 조하라-김민경(19)을 역시 3-0(11-6, 11-9, 14-12)으로 제압하면서 4연패를 완성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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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부 대한항공 4연패, 석하정 2관왕 2연패
남자 실업탁구의 강호 삼성생명이 제64회 종합선수권대회에서 2년 만에 다시 정상에 올랐고 여자부에서는 대한항공이 4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삼성생명은 4일 오후 경기도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남자 단체전 결승에서 주세혁이 단식 한 게임을 내줬지만 유승민(29)과 서현덕(20), 정상은(21)의 활약으로 이정우(27)를 앞세운 농심삼다수를 3-1로 눌렀다.
지난해 대회에서 KT&G(현 인삼공사)에 이어 준우승하는 바람에 5연패가 좌절됐던 삼성생명은 2년 만에 최강 자리를 되찾았다.
삼성생명은 단체전 결승 첫 게임 1단식에 나선 유승민이 조언래(25)를 3-0(13-11,11-9,11-7)으로 뿌리치면서 가볍게 출발했지만 2단식에서 국내 톱랭커 주세혁(31)이 왼손 펜홀더 이정우에게 2-3(7-11, 11-5, 12-10, 10-12, 9-11)으로 덜미를 잡혔다.
다시 원점에서 승부를 시작한 삼성생명은 복식으로 치러진 세 번째 게임에서 유승민-서현덕 조가 이정우-조언래 조를 3-1(11-9, 6-11, 11-8, 11-9)로 꺾으면서 승기를 잡았다.
이어진 네 번째 게임에서 정상은이 한 박자 빠른 공격으로 최원진(22)을 3-0(13-11, 11-5, 11-9)으로 몰아세워 승리를 갈무리했다.
이번 대회에서 처음 단식 챔피언에 오른 정상은은 단체전 우승으로 2관왕의 기쁨을 맛봤고 복식에서 우승한 유승민-서현덕도 나란히 2관왕이 됐다.
여자부 단체전 결승에서는 대한항공이 에이스 석하정(25)의 맹활약으로 문현정(27)이 분전한 삼성생명을 3-0으로 완파하고 4년 연속 정상에 올랐다.
여자 개인 단식을 2연패한 석하정은 단체전 우승으로 `2관왕 2연패’를 달성했다.
승부는 사실상 석하정과 문현정이 맞붙은 1단식에서 결정됐다.
이들은 서로 한 세트씩 주고받으며 일진일퇴의 혈투를 벌였지만 석하정이 세트스코어 2-2로 시작한 마지막 5세트에서 힘있는 드라이브로 문현정을 3-2(11-7, 9-11, 12-14, 11-9, 12-10)로 뿌리쳤다.
첫 게임 승리로 기선을 제압한 대한항공은 이어진 2단식에서 김정현(26)이 조하라(23)를 3-0(11-6, 11-9, 11-8)으로, 세 번째 게임 복식에서는 석하정-이혜린(22) 조가 조하라-김민경(19)을 역시 3-0(11-6, 11-9, 14-12)으로 제압하면서 4연패를 완성해냈다.
남자 실업탁구의 강호 삼성생명이 제64회 종합선수권대회에서 2년 만에 다시 정상에 올랐고 여자부에서는 대한항공이 4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삼성생명은 4일 오후 경기도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남자 단체전 결승에서 주세혁이 단식 한 게임을 내줬지만 유승민(29)과 서현덕(20), 정상은(21)의 활약으로 이정우(27)를 앞세운 농심삼다수를 3-1로 눌렀다.
지난해 대회에서 KT&G(현 인삼공사)에 이어 준우승하는 바람에 5연패가 좌절됐던 삼성생명은 2년 만에 최강 자리를 되찾았다.
삼성생명은 단체전 결승 첫 게임 1단식에 나선 유승민이 조언래(25)를 3-0(13-11,11-9,11-7)으로 뿌리치면서 가볍게 출발했지만 2단식에서 국내 톱랭커 주세혁(31)이 왼손 펜홀더 이정우에게 2-3(7-11, 11-5, 12-10, 10-12, 9-11)으로 덜미를 잡혔다.
다시 원점에서 승부를 시작한 삼성생명은 복식으로 치러진 세 번째 게임에서 유승민-서현덕 조가 이정우-조언래 조를 3-1(11-9, 6-11, 11-8, 11-9)로 꺾으면서 승기를 잡았다.
이어진 네 번째 게임에서 정상은이 한 박자 빠른 공격으로 최원진(22)을 3-0(13-11, 11-5, 11-9)으로 몰아세워 승리를 갈무리했다.
이번 대회에서 처음 단식 챔피언에 오른 정상은은 단체전 우승으로 2관왕의 기쁨을 맛봤고 복식에서 우승한 유승민-서현덕도 나란히 2관왕이 됐다.
여자부 단체전 결승에서는 대한항공이 에이스 석하정(25)의 맹활약으로 문현정(27)이 분전한 삼성생명을 3-0으로 완파하고 4년 연속 정상에 올랐다.
여자 개인 단식을 2연패한 석하정은 단체전 우승으로 `2관왕 2연패’를 달성했다.
승부는 사실상 석하정과 문현정이 맞붙은 1단식에서 결정됐다.
이들은 서로 한 세트씩 주고받으며 일진일퇴의 혈투를 벌였지만 석하정이 세트스코어 2-2로 시작한 마지막 5세트에서 힘있는 드라이브로 문현정을 3-2(11-7, 9-11, 12-14, 11-9, 12-10)로 뿌리쳤다.
첫 게임 승리로 기선을 제압한 대한항공은 이어진 2단식에서 김정현(26)이 조하라(23)를 3-0(11-6, 11-9, 11-8)으로, 세 번째 게임 복식에서는 석하정-이혜린(22) 조가 조하라-김민경(19)을 역시 3-0(11-6, 11-9, 14-12)으로 제압하면서 4연패를 완성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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