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눈] 프랑스 TV, ‘숨은 강국’ 한국 집중조명

입력 2011.01.04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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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랑스 공영방송이 아시아의 '숨어있는 강국', 한국을 집중 조명했습니다.

특히 한류 열풍을 상세히 소개하면서 한국의 문화적 힘이 일본을 눌렀다고 전했습니다.

파리를 연결합니다.이충형 특파원!

<질문> 한국을 아시아 문화의 새로운 중심으로 규정했죠?

<답변>

네, 프랑스 텔레비전은 한국이 아시아의 유행과 생활방식을 선도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한국 가수들이 아시아를 휩쓸고 인터넷을 달군다, 한류는 세계 문화의 새로운 기준이 됐다, 공영 프랑스 2의 신년 특집 프로그램입니다.

드라마 '겨울 연가'의 촬영지인 남이섬을 찾아, 마치 성지 순례를 하듯 일본 등 아시아 관광객들이 붐비고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녹취>에티엔 린하르트(방송 진행자): "제일 가난했던 한국이 오늘날 기적적으로 세계 13위 경제대국이 됐고,최근 G20회담을 개최하며 EU의 4번째 교역상대국입니다."

이미 10년 전부터 한국 문화는 아시아에서 하나의 유행이 됐으며, 이 같은 현상이 바로, '한국 물결'이란 뜻의 '한류'로 불린다고 전했습니다.

특히 한류 덕택에 한국의 문화적 힘은 일본을 눌렀다고 평가했습니다.

<질문> 한국이 무역 대국을 넘어서 이제는 문화대국으로 갈 거란 전망을 했죠?

<답변>

네, 한국의 문화가 관광 산업은 물론, 새로운 수출 상품으로 변신해 상업적으로도 성공했다고 평가했습니다.

대중음악은 물론, 드라마,영화 등 다양한 장르에서 세계 시장에서 위상을 떨치기 시작했다는 겁니다.

특히 한국에 방송되기 전부터 일본과 중국에 미리 판매됐던 드라마들도 소개됐습니다.

그러면서,한국의 공영, KBS의 드라마는 해외 전략에도 성공해 아시아를 넘어 유럽과 미국 시장에 도전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인터뷰>크리스토프 뒤시롱(제작자): "한국이 전통적인 공산품 뿐만 아니라,문화를 파는데 성공한 것을 알게 됐습니다."

이번 <세계를 향한 시선>이란 프로그램은 프랑스 지식인 등 여론 지도층은 물론, 국제적으로도 호평받는 프로그램입니다.

한국의 세계적 브랜드와 남북 관계,종교까지, 이례적으로 2시간 가까이 한국을 소개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프랑스에도 한류 붐으로 한국 여행 상품이 개발됐고, 올해는 K-팝 공연도 열릴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파리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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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의 눈] 프랑스 TV, ‘숨은 강국’ 한국 집중조명
    • 입력 2011-01-04 23:5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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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랑스 공영방송이 아시아의 '숨어있는 강국', 한국을 집중 조명했습니다. 특히 한류 열풍을 상세히 소개하면서 한국의 문화적 힘이 일본을 눌렀다고 전했습니다. 파리를 연결합니다.이충형 특파원! <질문> 한국을 아시아 문화의 새로운 중심으로 규정했죠? <답변> 네, 프랑스 텔레비전은 한국이 아시아의 유행과 생활방식을 선도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한국 가수들이 아시아를 휩쓸고 인터넷을 달군다, 한류는 세계 문화의 새로운 기준이 됐다, 공영 프랑스 2의 신년 특집 프로그램입니다. 드라마 '겨울 연가'의 촬영지인 남이섬을 찾아, 마치 성지 순례를 하듯 일본 등 아시아 관광객들이 붐비고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녹취>에티엔 린하르트(방송 진행자): "제일 가난했던 한국이 오늘날 기적적으로 세계 13위 경제대국이 됐고,최근 G20회담을 개최하며 EU의 4번째 교역상대국입니다." 이미 10년 전부터 한국 문화는 아시아에서 하나의 유행이 됐으며, 이 같은 현상이 바로, '한국 물결'이란 뜻의 '한류'로 불린다고 전했습니다. 특히 한류 덕택에 한국의 문화적 힘은 일본을 눌렀다고 평가했습니다. <질문> 한국이 무역 대국을 넘어서 이제는 문화대국으로 갈 거란 전망을 했죠? <답변> 네, 한국의 문화가 관광 산업은 물론, 새로운 수출 상품으로 변신해 상업적으로도 성공했다고 평가했습니다. 대중음악은 물론, 드라마,영화 등 다양한 장르에서 세계 시장에서 위상을 떨치기 시작했다는 겁니다. 특히 한국에 방송되기 전부터 일본과 중국에 미리 판매됐던 드라마들도 소개됐습니다. 그러면서,한국의 공영, KBS의 드라마는 해외 전략에도 성공해 아시아를 넘어 유럽과 미국 시장에 도전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인터뷰>크리스토프 뒤시롱(제작자): "한국이 전통적인 공산품 뿐만 아니라,문화를 파는데 성공한 것을 알게 됐습니다." 이번 <세계를 향한 시선>이란 프로그램은 프랑스 지식인 등 여론 지도층은 물론, 국제적으로도 호평받는 프로그램입니다. 한국의 세계적 브랜드와 남북 관계,종교까지, 이례적으로 2시간 가까이 한국을 소개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프랑스에도 한류 붐으로 한국 여행 상품이 개발됐고, 올해는 K-팝 공연도 열릴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파리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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