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신년 공동사설을 통해 남북대결 해소를 촉구한 지 나흘 만에 남북 당국 간의 조건 없는 회담 개최를 제의했습니다.
북한은 어젯밤 조선중앙TV 등 관영매체를 통해 발표한 정부·정당·단체 연합 성명에서 실권과 책임을 가진 당국 사이의 회담을 무조건 조속히 개최할 것을 주장했습니다.
성명은 남북 간 대화와 협상에서 긴장완화와 평화, 화해와 단합, 그리고 협력사업 등 민족의 중대사와 관련한 모든 문제들을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성명은 이어 남과 북이 마주앉으면 오해와 불신도 풀리고 평화와 번영을 위한 방법을 허심탄회하게 논의할 수 있을 것이라며 과거를 불문하고 언제, 어디서, 누구와도 만날 용의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성명은 특히, 상대방에 대한 비방과 자극적인 행동은 남북관계를 해치는 불씨로 군사적 충돌을 초래할 위험을 가중시킨다며 이를 중단할 것도 제안했습니다.
북측의 성명 발표와 관련해 통일부 당국자는 북한이 해마다 의례적으로 발표했던 성명의 연장선상에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올해도 통일전선전술 차원의 제안일 뿐 북한 정권 차원의 책임 있는 대화 제의라고 판단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북한은 해마다 1월 형식적인 정부·정당·단체 연합회의를 거쳐 해당 연도의 대남정책 방향을 성명 형식으로 발표했지만
지난 2008년부터 이를 중단했었습니다.
북한은 올해 신년공동사설에서 대화와 협력을 통한 남북관계 복원 의지를 내보인 데 이어 어제는 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논설을 통해 정치·군사적 대결상태를 해소하는 것은 남북관계 개선의 선차적 요구라고 거듭 주장했습니다.
북한은 어젯밤 조선중앙TV 등 관영매체를 통해 발표한 정부·정당·단체 연합 성명에서 실권과 책임을 가진 당국 사이의 회담을 무조건 조속히 개최할 것을 주장했습니다.
성명은 남북 간 대화와 협상에서 긴장완화와 평화, 화해와 단합, 그리고 협력사업 등 민족의 중대사와 관련한 모든 문제들을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성명은 이어 남과 북이 마주앉으면 오해와 불신도 풀리고 평화와 번영을 위한 방법을 허심탄회하게 논의할 수 있을 것이라며 과거를 불문하고 언제, 어디서, 누구와도 만날 용의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성명은 특히, 상대방에 대한 비방과 자극적인 행동은 남북관계를 해치는 불씨로 군사적 충돌을 초래할 위험을 가중시킨다며 이를 중단할 것도 제안했습니다.
북측의 성명 발표와 관련해 통일부 당국자는 북한이 해마다 의례적으로 발표했던 성명의 연장선상에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올해도 통일전선전술 차원의 제안일 뿐 북한 정권 차원의 책임 있는 대화 제의라고 판단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북한은 해마다 1월 형식적인 정부·정당·단체 연합회의를 거쳐 해당 연도의 대남정책 방향을 성명 형식으로 발표했지만
지난 2008년부터 이를 중단했었습니다.
북한은 올해 신년공동사설에서 대화와 협력을 통한 남북관계 복원 의지를 내보인 데 이어 어제는 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논설을 통해 정치·군사적 대결상태를 해소하는 것은 남북관계 개선의 선차적 요구라고 거듭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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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北 “남북 회담 개최” 요구…南 “통일전선 전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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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1-06 06:04:37
북한이 신년 공동사설을 통해 남북대결 해소를 촉구한 지 나흘 만에 남북 당국 간의 조건 없는 회담 개최를 제의했습니다.
북한은 어젯밤 조선중앙TV 등 관영매체를 통해 발표한 정부·정당·단체 연합 성명에서 실권과 책임을 가진 당국 사이의 회담을 무조건 조속히 개최할 것을 주장했습니다.
성명은 남북 간 대화와 협상에서 긴장완화와 평화, 화해와 단합, 그리고 협력사업 등 민족의 중대사와 관련한 모든 문제들을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성명은 이어 남과 북이 마주앉으면 오해와 불신도 풀리고 평화와 번영을 위한 방법을 허심탄회하게 논의할 수 있을 것이라며 과거를 불문하고 언제, 어디서, 누구와도 만날 용의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성명은 특히, 상대방에 대한 비방과 자극적인 행동은 남북관계를 해치는 불씨로 군사적 충돌을 초래할 위험을 가중시킨다며 이를 중단할 것도 제안했습니다.
북측의 성명 발표와 관련해 통일부 당국자는 북한이 해마다 의례적으로 발표했던 성명의 연장선상에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올해도 통일전선전술 차원의 제안일 뿐 북한 정권 차원의 책임 있는 대화 제의라고 판단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북한은 해마다 1월 형식적인 정부·정당·단체 연합회의를 거쳐 해당 연도의 대남정책 방향을 성명 형식으로 발표했지만
지난 2008년부터 이를 중단했었습니다.
북한은 올해 신년공동사설에서 대화와 협력을 통한 남북관계 복원 의지를 내보인 데 이어 어제는 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논설을 통해 정치·군사적 대결상태를 해소하는 것은 남북관계 개선의 선차적 요구라고 거듭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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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기자 kimk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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