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서 오리 AI 의심 증상…매몰 처분

입력 2011.01.06 (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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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충남 천안과 전북 익산에서 조류 인플루엔자가 발생한 데 이어 전남 영암에서도 오리가 폐사하는 등 의심 증상이 나타나 방역 당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전라남도는 예방 차원에서 해당 농장과 인근 농장의 오리를 매몰 처분하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이성각 기자입니다.

<리포트>

조류 인플루엔자 의심 신고가 접수된 오리 농장입니다.

외부인들의 농장 출입이 통제되고, 오리를 매몰 처분할 중장비가 배치되는 등 긴장감이 감돕니다.

이 농장에서는 지난달 28일부터 오리 4천5백여 마리가 폐사했으며 간이 검사 결과 AI 항원 양성 반응이 나왔습니다.

전라남도는 고병원성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국립수의과학검역원에 정밀 검사를 의뢰했습니다.

<인터뷰>반갑수(영암군 산림축산과): "농장 주변 5개소에 차단방역 초소를 설치하는 등 차단방역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전라남도는 조류 인플루엔자 예방 차원에서 해당 농장과 반경 5백m 안에 있는 농가 4곳 등 모두 7만여 마리의 오리를 매몰 처분하기로 했습니다.

방역 당국은 오리가 폐사한 영암 농장이 천안과 익산의 AI 발생 농장과는 역학 관계가 없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충남과 전북에서 조류 인플루엔자가 발생한 데 이어 전남에서도 AI 의심신고가 접수되면서 방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KBS 뉴스 이성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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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암서 오리 AI 의심 증상…매몰 처분
    • 입력 2011-01-06 06:42:05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충남 천안과 전북 익산에서 조류 인플루엔자가 발생한 데 이어 전남 영암에서도 오리가 폐사하는 등 의심 증상이 나타나 방역 당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전라남도는 예방 차원에서 해당 농장과 인근 농장의 오리를 매몰 처분하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이성각 기자입니다. <리포트> 조류 인플루엔자 의심 신고가 접수된 오리 농장입니다. 외부인들의 농장 출입이 통제되고, 오리를 매몰 처분할 중장비가 배치되는 등 긴장감이 감돕니다. 이 농장에서는 지난달 28일부터 오리 4천5백여 마리가 폐사했으며 간이 검사 결과 AI 항원 양성 반응이 나왔습니다. 전라남도는 고병원성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국립수의과학검역원에 정밀 검사를 의뢰했습니다. <인터뷰>반갑수(영암군 산림축산과): "농장 주변 5개소에 차단방역 초소를 설치하는 등 차단방역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전라남도는 조류 인플루엔자 예방 차원에서 해당 농장과 반경 5백m 안에 있는 농가 4곳 등 모두 7만여 마리의 오리를 매몰 처분하기로 했습니다. 방역 당국은 오리가 폐사한 영암 농장이 천안과 익산의 AI 발생 농장과는 역학 관계가 없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충남과 전북에서 조류 인플루엔자가 발생한 데 이어 전남에서도 AI 의심신고가 접수되면서 방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KBS 뉴스 이성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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