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아시안컵 선수 중 몸값 2위

<앵커 멘트>



이제 다음주 화요일이면 아시안컵 첫 경기가 열리는데요.



이번 대회에 참가한 선수 가운데 우리 박지성 선수의 몸값이 2위라고요?



<리포트>



예, 독일의 트란스퍼 마크트가 산정한 시장 가치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박지성이 전체 368명 가운데 두번째로 비싼 선수로 뽑혔습니다.



박지성은 오늘 축구대표팀과 함께 아시안컵이 열릴 결전지인 카타르 도하로 이동할 예정인데요.



항상 팀에 헌신하며 잠재적인 가치를 높게 평가받아온 박지성이기에 여전히 높은 몸값을 유지했습니다.



박지성은 약 180억 원의 가치를 지닌 것으로 분석돼 호주의 케이힐 다음에 자리했습니다.



3위는 일본의 샛별 혼다 선수고요.



우리나라의 이청용 선수는 약 60억 원으로 공동 10위에 자리했습니다.



이 몸값 산정액은 실제 이적 시장에서 평가되는 액수와 다소 차이는 있지만, 최근 소속팀과 대표팀에서 활약을 기반으로 추정된 지표입니다.



박지성은 예전부터 이번 아시안컵에서 우승한 후 대표팀에서 명예롭게 은퇴하겠다라고 여러차례 천명해 왔는데요.



오는 11일 새벽에 열릴 바레인전에서 박지성이 어떤 활약을 보일지 벌써부터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