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 설 연휴’ 반짝 특수 노려라!

입력 2011.01.07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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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다음달 2일부터 시작되는 올 설 연휴는 잘만 활용하면 최대 9일에 이르는 황금연휴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때문에 여행업체나 성형외과 등을 중심으로 반짝 특수가 일고 있습니다.

이이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부산의 한 여행사에서, 직원들이 이른 오전부터 걸려오는 문의 전화를 받느라 분주합니다.

최장 9일까지 이어지질 수 있는 올 설 명절을 앞두고 몰려드는 예약으로 해외여행객 숫자는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울 기세입니다.

<인터뷰> 이승택(00투어 팀장) : "겨울이라 날씨가 따뜻한 동남아가 많고요. 연휴가 길어서 멀리도 많이 나가세요."

차례도 지내고, 휴식도 취하는, 일석이조의 명절을 보내려는 사람들 덕분에, 국내 호텔업계도 특수를 누리고 있습니다.

시내 호텔들도 연휴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부산지역 호텔들은 숙박과 세끼 식사를 제공하는 패키지 상품으로 고객을 모으고 있습니다.

<인터뷰> 장익호(00호텔 과장) ㅣ: "연휴가 길어서 신경 써서 상품을 만들었는데 지난해보다 20% 정도는 예약이 많네요."

긴 명절 연휴를 이용해 간단한 시술을 받으려는 사람들로 일부 성형외과의 설 연휴 예약은 두 달 전에 마감됐습니다.

<인터뷰> 김수영(성형외과 전문의) : "직장인들이 평소에 시간을 못 내는데, 이번에 계획하는 사람들이 정말 많습니다."

신묘년 황금연휴를 가족과 함께 하거나 자기계발의 기회로 활용하려는 사람들로 반짝 특수가 일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이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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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금 설 연휴’ 반짝 특수 노려라!
    • 입력 2011-01-07 08: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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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다음달 2일부터 시작되는 올 설 연휴는 잘만 활용하면 최대 9일에 이르는 황금연휴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때문에 여행업체나 성형외과 등을 중심으로 반짝 특수가 일고 있습니다. 이이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부산의 한 여행사에서, 직원들이 이른 오전부터 걸려오는 문의 전화를 받느라 분주합니다. 최장 9일까지 이어지질 수 있는 올 설 명절을 앞두고 몰려드는 예약으로 해외여행객 숫자는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울 기세입니다. <인터뷰> 이승택(00투어 팀장) : "겨울이라 날씨가 따뜻한 동남아가 많고요. 연휴가 길어서 멀리도 많이 나가세요." 차례도 지내고, 휴식도 취하는, 일석이조의 명절을 보내려는 사람들 덕분에, 국내 호텔업계도 특수를 누리고 있습니다. 시내 호텔들도 연휴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부산지역 호텔들은 숙박과 세끼 식사를 제공하는 패키지 상품으로 고객을 모으고 있습니다. <인터뷰> 장익호(00호텔 과장) ㅣ: "연휴가 길어서 신경 써서 상품을 만들었는데 지난해보다 20% 정도는 예약이 많네요." 긴 명절 연휴를 이용해 간단한 시술을 받으려는 사람들로 일부 성형외과의 설 연휴 예약은 두 달 전에 마감됐습니다. <인터뷰> 김수영(성형외과 전문의) : "직장인들이 평소에 시간을 못 내는데, 이번에 계획하는 사람들이 정말 많습니다." 신묘년 황금연휴를 가족과 함께 하거나 자기계발의 기회로 활용하려는 사람들로 반짝 특수가 일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이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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