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앞바다 선박서 불…1명 사망·3명 실종

입력 2011.01.07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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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아침 부산 앞바다에 정박중이던 화물선에서 불이나 1명이 사망하고 3명이 실종됐습니다.

현재도 구조작업이 진행중입니다.

부산을 연결합니다.

강성원 기자!

현재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불이난 시간은 오늘 오전 7시 쯤입니다.

불이 난 선박은 부산 남외항 묘박지에 정박중이던 캄보디아 국적 천 4백톤급 화물선 윤싱호입니다.

이 불로 배 안에 있던 선원 한 명이 숨지고 나머지 3명은 실종됐습니다.

실종된 선원들 역시 숨졌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보여 인명피해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숨지거나 실종된 선원은 모두 중국선원들로 확인됐습니다.

나머지 5명은 출동한 해경경비정에 의해 구조됐습니다.

불은 조타실에서 시작된 것으로 보입니다.

통상 당직근무자가 조타실에 근무하는데, 해경은 이 곳에서 전열기구 사용에 따른 누전 등으로 불이났을 것으로 보고있습니다.

해경은 현재 천 5백톤 급 경비함정 등 10척을 투입해 주변 수색과 함께 선박내부에 대한 구조작업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부산에서 KBS 뉴스 강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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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 앞바다 선박서 불…1명 사망·3명 실종
    • 입력 2011-01-07 10:0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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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아침 부산 앞바다에 정박중이던 화물선에서 불이나 1명이 사망하고 3명이 실종됐습니다. 현재도 구조작업이 진행중입니다. 부산을 연결합니다. 강성원 기자! 현재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불이난 시간은 오늘 오전 7시 쯤입니다. 불이 난 선박은 부산 남외항 묘박지에 정박중이던 캄보디아 국적 천 4백톤급 화물선 윤싱호입니다. 이 불로 배 안에 있던 선원 한 명이 숨지고 나머지 3명은 실종됐습니다. 실종된 선원들 역시 숨졌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보여 인명피해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숨지거나 실종된 선원은 모두 중국선원들로 확인됐습니다. 나머지 5명은 출동한 해경경비정에 의해 구조됐습니다. 불은 조타실에서 시작된 것으로 보입니다. 통상 당직근무자가 조타실에 근무하는데, 해경은 이 곳에서 전열기구 사용에 따른 누전 등으로 불이났을 것으로 보고있습니다. 해경은 현재 천 5백톤 급 경비함정 등 10척을 투입해 주변 수색과 함께 선박내부에 대한 구조작업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부산에서 KBS 뉴스 강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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