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암 오리농장서 ‘고병원성 AI’ 발생

입력 2011.01.07 (10:03) 수정 2011.01.07 (13:4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전북과 충남에 이어 전남에서도 조류 인플루엔자가 발생했습니다.

고병원성으로 확인돼 방역 당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병도 기자!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인된 곳이 전남 어느 지역인가요?

<리포트>

전남 영암입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전남 영암의 오리농가에서 접수된 조류 인플루엔자 의심신고에 대해 정밀 검사한 결과 고병원성인 H5N1형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는 피해 정도가 심하고 확산 속도도 빠른 급성 가축전염병입니다.

방역 당국은 예방차원에서 신고 농장을 비롯해 반경 5백미터 이내 농가 4곳의 가금류 8만여 마리를 매몰처분했었습니다.

이에 앞서 전남 지역에선 조류 인플루엔자 의심신고가 잇따랐는데요.

전남 나주의 오리 농가 3곳과 전남 구례, 함평의 오리 농가에서도 오리들이 집단 폐사하거나 산란률이 떨어지는 등 의심 증상이 나타나 당국이 정밀 검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이들 농가에 대한 정밀 검사결과는 내일쯤 차례로 나올 예정입니다.

이에 앞서 지난달 29일에는 충남 천안과 전북 익산에서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가 발생했습니다.

지금까지 경제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전남 영암 오리농장서 ‘고병원성 AI’ 발생
    • 입력 2011-01-07 10:03:43
    • 수정2011-01-07 13:42:33
    930뉴스
<앵커 멘트> 전북과 충남에 이어 전남에서도 조류 인플루엔자가 발생했습니다. 고병원성으로 확인돼 방역 당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병도 기자!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인된 곳이 전남 어느 지역인가요? <리포트> 전남 영암입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전남 영암의 오리농가에서 접수된 조류 인플루엔자 의심신고에 대해 정밀 검사한 결과 고병원성인 H5N1형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는 피해 정도가 심하고 확산 속도도 빠른 급성 가축전염병입니다. 방역 당국은 예방차원에서 신고 농장을 비롯해 반경 5백미터 이내 농가 4곳의 가금류 8만여 마리를 매몰처분했었습니다. 이에 앞서 전남 지역에선 조류 인플루엔자 의심신고가 잇따랐는데요. 전남 나주의 오리 농가 3곳과 전남 구례, 함평의 오리 농가에서도 오리들이 집단 폐사하거나 산란률이 떨어지는 등 의심 증상이 나타나 당국이 정밀 검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이들 농가에 대한 정밀 검사결과는 내일쯤 차례로 나올 예정입니다. 이에 앞서 지난달 29일에는 충남 천안과 전북 익산에서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가 발생했습니다. 지금까지 경제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