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무한대 진화…‘자동차 운전까지’

입력 2011.01.09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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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소비자 가전쇼, CES에 이례적으로 자동차 업체가 참여했다고 합니다.

이들이 모터쇼가 아닌 전자쇼에 참여한 이유는 바로 스마트폰에 있다는데요.

라스베이거스 현지에서 김태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전세계를 대표하는 전자업체가 참가하는 소비자 가전쇼 CES, 여기에 미국 자동차 제조업체인 GM이 참여했습니다.
전기차가 움직이지만, 안의 운전자는 신문을 읽고 있습니다.

GPS 위성 정보 등을 수신해 자동 운전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주차 명령을 내리는 기기는 다름아닌 스마트폰, GM은 자동차 업체이면서도, 전자 기술을 자랑하기 위해 가전쇼에 참여했습니다.

<인터뷰> 토마스 브라운(GM 자동차 시스템 연구원):"아래 쪽에는 음파탐지기가 있고요. 위쪽에는 보행자를 감지하는 카메라도 장착돼 있습니다."

하늘을 날아다니는 비행 물체, 뜨고 내리고, 자유자재로 공중 부양을 합니다.

이를 조종하는 기기 또한 스마트폰입니다.

<인터뷰> 마이클 패스터(에이알 드론 영업 매니저):"무선랜만 연결되면 어느 곳에 가더라도 비행 물체를 조종할 수 있습니다."

자동차 운전석에도 전자 기기가 장착돼 있고, 이 또한 스마트폰과 연동돼 있어 휴대전화에 있는 각종 정보를 자동차 계기판에서 볼 수 있게 해줍니다.

<인터뷰> 닉 크제민스키(포드 전시요원):"아이폰이건 안드로이드폰이건 근거리 무선통신기술을 이용해 자동차와 연결이 됩니다."

이번 미국 소비자 가전쇼 CES는 스마트폰이 단순히 집과 사무실을 연결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일상 생활 곳곳에서 사용될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라스베이거스에서 KBS 뉴스 김태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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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마트폰 무한대 진화…‘자동차 운전까지’
    • 입력 2011-01-09 21:46:48
    뉴스 9
<앵커 멘트>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소비자 가전쇼, CES에 이례적으로 자동차 업체가 참여했다고 합니다. 이들이 모터쇼가 아닌 전자쇼에 참여한 이유는 바로 스마트폰에 있다는데요. 라스베이거스 현지에서 김태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전세계를 대표하는 전자업체가 참가하는 소비자 가전쇼 CES, 여기에 미국 자동차 제조업체인 GM이 참여했습니다. 전기차가 움직이지만, 안의 운전자는 신문을 읽고 있습니다. GPS 위성 정보 등을 수신해 자동 운전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주차 명령을 내리는 기기는 다름아닌 스마트폰, GM은 자동차 업체이면서도, 전자 기술을 자랑하기 위해 가전쇼에 참여했습니다. <인터뷰> 토마스 브라운(GM 자동차 시스템 연구원):"아래 쪽에는 음파탐지기가 있고요. 위쪽에는 보행자를 감지하는 카메라도 장착돼 있습니다." 하늘을 날아다니는 비행 물체, 뜨고 내리고, 자유자재로 공중 부양을 합니다. 이를 조종하는 기기 또한 스마트폰입니다. <인터뷰> 마이클 패스터(에이알 드론 영업 매니저):"무선랜만 연결되면 어느 곳에 가더라도 비행 물체를 조종할 수 있습니다." 자동차 운전석에도 전자 기기가 장착돼 있고, 이 또한 스마트폰과 연동돼 있어 휴대전화에 있는 각종 정보를 자동차 계기판에서 볼 수 있게 해줍니다. <인터뷰> 닉 크제민스키(포드 전시요원):"아이폰이건 안드로이드폰이건 근거리 무선통신기술을 이용해 자동차와 연결이 됩니다." 이번 미국 소비자 가전쇼 CES는 스마트폰이 단순히 집과 사무실을 연결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일상 생활 곳곳에서 사용될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라스베이거스에서 KBS 뉴스 김태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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