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감동·코믹’ 한국영화 몰려온다

입력 2011.01.09 (21:46) 수정 2011.01.09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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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해 한국영화의 대세가 스릴러였다면 올해 한국영화는 감동과 재미로 무장했다고 합니다.



올해 주목할만한 신작들을 박진현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심장을 이식해야만 살 수 있는 딸을 위해 무엇이든 하려는 엄마, 양아치로 살아오다 뒤늦게 깨닫고 뇌사상태에 빠진 어머니를 지키려는 아들, 영화 ’심장이 뛴다’는 절박한 상황속에 놓인 두 남녀를 통해 가족애를 그리고 있습니다



<인터뷰>김윤진(’심장이 뛴다’ 주연):"가족을 위해서 자기자신보다 사랑하는 사람을 지키기 위해서 끝까지 정말 끝까지 가는 (영화죠.)"



스릴러 물이 대세를 이뤘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 주요작 30여 편 대부분이 극적 요소가 강한 감동물과 코미디 물입니다



구정 연휴부터 기대작들이 격돌합니다.



청각장애 야구단의 실화를 그린 감동 스포츠물인 ’글러브’와 삼국 통일의 뒷이야기를 그린 역사 코미디물 ’평양성’ ’조선의 명탐정’이라는 독특한 소재를 다룬 영화가 3파전을 벌일 예정입니다.



특히 ’글러브’와 ’평양성’은 강우석 이준익이라는 두 천만 감독의 자존심 대결이라는 점에서 벌써 화젭니다.



<인터뷰> 강우석 (’글러브’ 감독):"영화만 창피하지 않게 만들었다면 오히려 윈윈 할 수 있는 좋은 기회죠."



이와 함께 올해는 3D 영화인 윤제균 감독의 ’제7광구’와 6.25 전쟁을 배경으로 하는 ’고지전’ 등 제작비 100억 원이 넘는 대작 영화들도 여름을 기점으로 격돌을 벌일 예정입니다.



KBS 뉴스 박진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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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해 ‘감동·코믹’ 한국영화 몰려온다
    • 입력 2011-01-09 21:46:49
    • 수정2011-01-09 22: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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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해 한국영화의 대세가 스릴러였다면 올해 한국영화는 감동과 재미로 무장했다고 합니다.

올해 주목할만한 신작들을 박진현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심장을 이식해야만 살 수 있는 딸을 위해 무엇이든 하려는 엄마, 양아치로 살아오다 뒤늦게 깨닫고 뇌사상태에 빠진 어머니를 지키려는 아들, 영화 ’심장이 뛴다’는 절박한 상황속에 놓인 두 남녀를 통해 가족애를 그리고 있습니다

<인터뷰>김윤진(’심장이 뛴다’ 주연):"가족을 위해서 자기자신보다 사랑하는 사람을 지키기 위해서 끝까지 정말 끝까지 가는 (영화죠.)"

스릴러 물이 대세를 이뤘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 주요작 30여 편 대부분이 극적 요소가 강한 감동물과 코미디 물입니다

구정 연휴부터 기대작들이 격돌합니다.

청각장애 야구단의 실화를 그린 감동 스포츠물인 ’글러브’와 삼국 통일의 뒷이야기를 그린 역사 코미디물 ’평양성’ ’조선의 명탐정’이라는 독특한 소재를 다룬 영화가 3파전을 벌일 예정입니다.

특히 ’글러브’와 ’평양성’은 강우석 이준익이라는 두 천만 감독의 자존심 대결이라는 점에서 벌써 화젭니다.

<인터뷰> 강우석 (’글러브’ 감독):"영화만 창피하지 않게 만들었다면 오히려 윈윈 할 수 있는 좋은 기회죠."

이와 함께 올해는 3D 영화인 윤제균 감독의 ’제7광구’와 6.25 전쟁을 배경으로 하는 ’고지전’ 등 제작비 100억 원이 넘는 대작 영화들도 여름을 기점으로 격돌을 벌일 예정입니다.

KBS 뉴스 박진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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