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경춘선 복선전철이 개통되면서 요즘 하루 이용객이 7만여 명에 이르고 있습니다.
그러나 춘천시내에는 교통편의시설과 관광 안내 시설이 제대로 갖춰있지 않아 관광객들의 불편이 큽니다.
이영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전철이 도착하자 수백여 명의 관광객들이 몰려 나옵니다.
전철역 앞 버스 승강장.
관광객들이 춘천의 대표 관광지인 소양강댐으로 가기위해 버스를 기다립니다.
하지만 영하 10도의 강추위 속에 30분을 기다려도 버스는 오지 않습니다.
<인터뷰> 조우권(서울 서원동) : "너무 불편하다. 차가 도대체 오지를 않고 있다."
버스 노선과 도착, 출발시간을 알려주는 안내시스템은 아예 찾아 볼 수 없습니다.
버스 승강장 바닥은 빙판으로 변한지 오랩니다.
<인터뷰> 이병례(부천시 송래동) : "관광지인데 관광객들을 위한 배려가 전혀 없습니다."
관광객 대부분이 닭갈비 업소를 찾고 있지만 역 주변에는 그 흔한 안내 표지판도 아예 설치돼 있지 않습니다.
더욱이 서울이나 수도권에서 사용하던 일부 교통카드를 춘천에서는 사용할 수 없는 것도 문젭니다.
<인터뷰> 버스기사 : "은행에서 신청을 해야지 이용할 수 있습니다."
복선 전철이 개통되면서 수도권 시대에 접어들었다며 홍보에 주력하고 있는 춘천시.
그러나 관광객들을 맞이할 준비는 전혀 갖추지 않았습니다.
KBS 뉴스 이영일입니다.
경춘선 복선전철이 개통되면서 요즘 하루 이용객이 7만여 명에 이르고 있습니다.
그러나 춘천시내에는 교통편의시설과 관광 안내 시설이 제대로 갖춰있지 않아 관광객들의 불편이 큽니다.
이영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전철이 도착하자 수백여 명의 관광객들이 몰려 나옵니다.
전철역 앞 버스 승강장.
관광객들이 춘천의 대표 관광지인 소양강댐으로 가기위해 버스를 기다립니다.
하지만 영하 10도의 강추위 속에 30분을 기다려도 버스는 오지 않습니다.
<인터뷰> 조우권(서울 서원동) : "너무 불편하다. 차가 도대체 오지를 않고 있다."
버스 노선과 도착, 출발시간을 알려주는 안내시스템은 아예 찾아 볼 수 없습니다.
버스 승강장 바닥은 빙판으로 변한지 오랩니다.
<인터뷰> 이병례(부천시 송래동) : "관광지인데 관광객들을 위한 배려가 전혀 없습니다."
관광객 대부분이 닭갈비 업소를 찾고 있지만 역 주변에는 그 흔한 안내 표지판도 아예 설치돼 있지 않습니다.
더욱이 서울이나 수도권에서 사용하던 일부 교통카드를 춘천에서는 사용할 수 없는 것도 문젭니다.
<인터뷰> 버스기사 : "은행에서 신청을 해야지 이용할 수 있습니다."
복선 전철이 개통되면서 수도권 시대에 접어들었다며 홍보에 주력하고 있는 춘천시.
그러나 관광객들을 맞이할 준비는 전혀 갖추지 않았습니다.
KBS 뉴스 이영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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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춘선 복선전철 개통…편의시설 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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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1-10 08:03:49
<앵커 멘트>
경춘선 복선전철이 개통되면서 요즘 하루 이용객이 7만여 명에 이르고 있습니다.
그러나 춘천시내에는 교통편의시설과 관광 안내 시설이 제대로 갖춰있지 않아 관광객들의 불편이 큽니다.
이영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전철이 도착하자 수백여 명의 관광객들이 몰려 나옵니다.
전철역 앞 버스 승강장.
관광객들이 춘천의 대표 관광지인 소양강댐으로 가기위해 버스를 기다립니다.
하지만 영하 10도의 강추위 속에 30분을 기다려도 버스는 오지 않습니다.
<인터뷰> 조우권(서울 서원동) : "너무 불편하다. 차가 도대체 오지를 않고 있다."
버스 노선과 도착, 출발시간을 알려주는 안내시스템은 아예 찾아 볼 수 없습니다.
버스 승강장 바닥은 빙판으로 변한지 오랩니다.
<인터뷰> 이병례(부천시 송래동) : "관광지인데 관광객들을 위한 배려가 전혀 없습니다."
관광객 대부분이 닭갈비 업소를 찾고 있지만 역 주변에는 그 흔한 안내 표지판도 아예 설치돼 있지 않습니다.
더욱이 서울이나 수도권에서 사용하던 일부 교통카드를 춘천에서는 사용할 수 없는 것도 문젭니다.
<인터뷰> 버스기사 : "은행에서 신청을 해야지 이용할 수 있습니다."
복선 전철이 개통되면서 수도권 시대에 접어들었다며 홍보에 주력하고 있는 춘천시.
그러나 관광객들을 맞이할 준비는 전혀 갖추지 않았습니다.
KBS 뉴스 이영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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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일 기자 my100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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