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긴박한 상황에서 119에 구급차 요청하시는 분들 많으신데요.
절반 정도는 신고한 뒤 10분이 넘어서야 119구급대가 도착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국현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119구급대 절반 정도는 전화를 한 뒤 10분이 넘어서야 현장에 도착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가 지난해 119구급대를 이용한 시민들의 만족도를 조사했습니다.
그 결과 신고한 뒤 구급차가 도착하기까지 걸린 시간이 5분에서 9분 사이라는 응답이 41.3%로 가장 높았습니다.
반면 10분에서 19분 사이가 32%, 또 20분이 넘었다고 답한 응답자도 11.9%나 됐습니다.
응답자의 44% 정도는 구급 요청을 한 뒤 10분이 지나서야 구급차가 도착한 것입니다.
심장마비 환자의 경우 6분이 지나면 뇌가 회복 불가능한 손상을 입는다는 점을 감안할 때 상당히 오랜 시간이 걸린 것입니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늘어나는 구급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시행중인 오토바이구급대 등을 더욱 활성화 시키고 구급차 길 터주기 운동을 통해 구급현장 도착시간을 앞당기는데 노력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지난 한 해 서울시 119구급대를 이용한 시민은 2009년보다 2.8% 늘어난 27만 6천여 명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용목적은 급성 질병이 47.3%로 연령별로는 60살 이상이 42.2%로 또 시기별로는 9월이 28.8%로 가장 많았습니다.
KBS 뉴스 국현호입니다.
긴박한 상황에서 119에 구급차 요청하시는 분들 많으신데요.
절반 정도는 신고한 뒤 10분이 넘어서야 119구급대가 도착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국현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119구급대 절반 정도는 전화를 한 뒤 10분이 넘어서야 현장에 도착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가 지난해 119구급대를 이용한 시민들의 만족도를 조사했습니다.
그 결과 신고한 뒤 구급차가 도착하기까지 걸린 시간이 5분에서 9분 사이라는 응답이 41.3%로 가장 높았습니다.
반면 10분에서 19분 사이가 32%, 또 20분이 넘었다고 답한 응답자도 11.9%나 됐습니다.
응답자의 44% 정도는 구급 요청을 한 뒤 10분이 지나서야 구급차가 도착한 것입니다.
심장마비 환자의 경우 6분이 지나면 뇌가 회복 불가능한 손상을 입는다는 점을 감안할 때 상당히 오랜 시간이 걸린 것입니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늘어나는 구급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시행중인 오토바이구급대 등을 더욱 활성화 시키고 구급차 길 터주기 운동을 통해 구급현장 도착시간을 앞당기는데 노력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지난 한 해 서울시 119구급대를 이용한 시민은 2009년보다 2.8% 늘어난 27만 6천여 명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용목적은 급성 질병이 47.3%로 연령별로는 60살 이상이 42.2%로 또 시기별로는 9월이 28.8%로 가장 많았습니다.
KBS 뉴스 국현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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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9 구급대 44%, 신고 뒤 10분 넘어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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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1-10 13:12:59
<앵커 멘트>
긴박한 상황에서 119에 구급차 요청하시는 분들 많으신데요.
절반 정도는 신고한 뒤 10분이 넘어서야 119구급대가 도착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국현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119구급대 절반 정도는 전화를 한 뒤 10분이 넘어서야 현장에 도착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가 지난해 119구급대를 이용한 시민들의 만족도를 조사했습니다.
그 결과 신고한 뒤 구급차가 도착하기까지 걸린 시간이 5분에서 9분 사이라는 응답이 41.3%로 가장 높았습니다.
반면 10분에서 19분 사이가 32%, 또 20분이 넘었다고 답한 응답자도 11.9%나 됐습니다.
응답자의 44% 정도는 구급 요청을 한 뒤 10분이 지나서야 구급차가 도착한 것입니다.
심장마비 환자의 경우 6분이 지나면 뇌가 회복 불가능한 손상을 입는다는 점을 감안할 때 상당히 오랜 시간이 걸린 것입니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늘어나는 구급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시행중인 오토바이구급대 등을 더욱 활성화 시키고 구급차 길 터주기 운동을 통해 구급현장 도착시간을 앞당기는데 노력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지난 한 해 서울시 119구급대를 이용한 시민은 2009년보다 2.8% 늘어난 27만 6천여 명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용목적은 급성 질병이 47.3%로 연령별로는 60살 이상이 42.2%로 또 시기별로는 9월이 28.8%로 가장 많았습니다.
KBS 뉴스 국현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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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현호 기자 eichitw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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