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무신협, 골리앗 대한항공 격파

입력 2011.01.12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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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편, 프로배구 V리그에서 상무 신협이 대한항공을 꺾는 이변을 일으켰죠?



2라운드 최고의 이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대한항공은 도저히 빈틈이 보이지 않을 것 같은 팀인데, 패기의 상무가 대한항공의 벽을 넘었습니다.



상무는 올시즌 대한항공 출신인 강동진 선수, LIG출신의 하현용 선수가 입대하면서 전력이 보강됐습니다.



그렇다고는 해도 대한항공과의 전력차이가 있기 때문에 어려운 경기가 예상되었던데 사실입니다.



첫 세트를 따낼 때만해도 설마 했고, 2번째 세트를 대한항공이 가져가자 역시나 하는 목소리가 나왔는데 대한항공 3, 4세트를 내리 따내면서 3대 2로 승리했습니다.



10승 1패로 단독 선두를 달리던 대한항공으로서는 충격적인 패배였습니다.



전반적으로 몸이 무거워보였고 실제로 범실이 많았는데 지난 주말 현대캐피탈전 이후 긴장감이 풀린 면도 있었던 것으로 평가됩니다.



상무는 이제 단독 4위에 올랐는데 올시즌 달라진 상무, 다크호스를 넘어서 중위권팀으로 당당히 올라선 모습입니다.



그리고 여자부에선 현대건설이 5연승을 달렸죠?



현대건설은 최고 외국인 선수로 평가되는 케니가 있고, 황연주와 양효진으로 대표되는 공격진이 뛰어난데요.



GS칼텍스전에서도 이들 3인방의 활약이 돋보였습니다.



현대건설은 GS칼텍스에 3대 0으로 승리를 거두고, 5연승으로 단독 선두를 이어갔습니다.



반면 GS는 5연패에 빠졌습니다.



흥국생명은 도로공사를 3대 1로 이겼습니다.



평년 기온을 밑도는 추위가 계속되고 있는데요.



더 추워진다고 하니까 출근길, 매서운 한파에 충분히 대비하셔야겠습니다.



스포츠 하이라이트, 내일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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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무신협, 골리앗 대한항공 격파
    • 입력 2011-01-12 07:50:31
    스포츠 하이라이트
한 편, 프로배구 V리그에서 상무 신협이 대한항공을 꺾는 이변을 일으켰죠?

2라운드 최고의 이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대한항공은 도저히 빈틈이 보이지 않을 것 같은 팀인데, 패기의 상무가 대한항공의 벽을 넘었습니다.

상무는 올시즌 대한항공 출신인 강동진 선수, LIG출신의 하현용 선수가 입대하면서 전력이 보강됐습니다.

그렇다고는 해도 대한항공과의 전력차이가 있기 때문에 어려운 경기가 예상되었던데 사실입니다.

첫 세트를 따낼 때만해도 설마 했고, 2번째 세트를 대한항공이 가져가자 역시나 하는 목소리가 나왔는데 대한항공 3, 4세트를 내리 따내면서 3대 2로 승리했습니다.

10승 1패로 단독 선두를 달리던 대한항공으로서는 충격적인 패배였습니다.

전반적으로 몸이 무거워보였고 실제로 범실이 많았는데 지난 주말 현대캐피탈전 이후 긴장감이 풀린 면도 있었던 것으로 평가됩니다.

상무는 이제 단독 4위에 올랐는데 올시즌 달라진 상무, 다크호스를 넘어서 중위권팀으로 당당히 올라선 모습입니다.

그리고 여자부에선 현대건설이 5연승을 달렸죠?

현대건설은 최고 외국인 선수로 평가되는 케니가 있고, 황연주와 양효진으로 대표되는 공격진이 뛰어난데요.

GS칼텍스전에서도 이들 3인방의 활약이 돋보였습니다.

현대건설은 GS칼텍스에 3대 0으로 승리를 거두고, 5연승으로 단독 선두를 이어갔습니다.

반면 GS는 5연패에 빠졌습니다.

흥국생명은 도로공사를 3대 1로 이겼습니다.

평년 기온을 밑도는 추위가 계속되고 있는데요.

더 추워진다고 하니까 출근길, 매서운 한파에 충분히 대비하셔야겠습니다.

스포츠 하이라이트, 내일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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