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니지 대통령 출국…총리가 임시 대통령

입력 2011.01.15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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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니지 대통령이 현지시간 어제 오후 튀니지를 떠났다고 총리가 발표했습니다.

모하메드 간누치 총리는 국영 TV를 통해 지네 엘 아비디네 벤 알리 튀니지 대통령이 리비아의 보호 아래 몰타로 갔다면서 자신이 임시 대통령을 맡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간누치 총리는 조기총선이 실시될 때까지 임시 대통령직을 맡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벤 알리 대통령은 자신의 하야를 요구하는 소요사태가 계속되자 출국 직전 비상사태를 선포하면서 내각경질과 조기총선 실시를 발표했었습니다.

국영 뉴스통신 TAP는 벤 알리 대통령이 소요사태를 진정시키기 위해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12시간 통금령을 내렸으며, 이에 따라 튀니지군이 공항을 장악한 후 폐쇄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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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튀니지 대통령 출국…총리가 임시 대통령
    • 입력 2011-01-15 07:00:14
    국제
튀니지 대통령이 현지시간 어제 오후 튀니지를 떠났다고 총리가 발표했습니다. 모하메드 간누치 총리는 국영 TV를 통해 지네 엘 아비디네 벤 알리 튀니지 대통령이 리비아의 보호 아래 몰타로 갔다면서 자신이 임시 대통령을 맡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간누치 총리는 조기총선이 실시될 때까지 임시 대통령직을 맡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벤 알리 대통령은 자신의 하야를 요구하는 소요사태가 계속되자 출국 직전 비상사태를 선포하면서 내각경질과 조기총선 실시를 발표했었습니다. 국영 뉴스통신 TAP는 벤 알리 대통령이 소요사태를 진정시키기 위해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12시간 통금령을 내렸으며, 이에 따라 튀니지군이 공항을 장악한 후 폐쇄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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