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랍계가 지배하는 북부 수단으로부터 분리독립할지를 묻는 남부 수단 주민의 국민투표가 어제 마감됐습니다.
지난 9일부터 진행된 이번 투표를 참관한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은 유효 투표율인 60%를 크게 초과해 90%의 투표율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며, 분리독립에 대한 압도적 찬성표가 나올 것으로 본다고 밝혔습니다.
남부 수단은 전체 10개 주에 설치된 2천600여 개의 투표소에서 집계된 개표 결과를 모아서 늦어도 다음달 중순쯤 공식적인 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이번 투표는 기독교계가 주축인 남부의 반군 `수단인민해방운동'이 지난 2005년 1월 북부의 이슬람 정부와 22년 동안 치른 내전을 종식하며 체결한 평화협정에 따라 시행됐습니다.
지난 9일부터 진행된 이번 투표를 참관한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은 유효 투표율인 60%를 크게 초과해 90%의 투표율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며, 분리독립에 대한 압도적 찬성표가 나올 것으로 본다고 밝혔습니다.
남부 수단은 전체 10개 주에 설치된 2천600여 개의 투표소에서 집계된 개표 결과를 모아서 늦어도 다음달 중순쯤 공식적인 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이번 투표는 기독교계가 주축인 남부의 반군 `수단인민해방운동'이 지난 2005년 1월 북부의 이슬람 정부와 22년 동안 치른 내전을 종식하며 체결한 평화협정에 따라 시행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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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부 수단, 분리독립 투표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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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1-16 06:54:53
아랍계가 지배하는 북부 수단으로부터 분리독립할지를 묻는 남부 수단 주민의 국민투표가 어제 마감됐습니다.
지난 9일부터 진행된 이번 투표를 참관한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은 유효 투표율인 60%를 크게 초과해 90%의 투표율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며, 분리독립에 대한 압도적 찬성표가 나올 것으로 본다고 밝혔습니다.
남부 수단은 전체 10개 주에 설치된 2천600여 개의 투표소에서 집계된 개표 결과를 모아서 늦어도 다음달 중순쯤 공식적인 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이번 투표는 기독교계가 주축인 남부의 반군 `수단인민해방운동'이 지난 2005년 1월 북부의 이슬람 정부와 22년 동안 치른 내전을 종식하며 체결한 평화협정에 따라 시행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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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정 기자 sojeong2@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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