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기에 전국 실업자 절반 집중

입력 2011.01.16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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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전국 실업자의 절반가량이 서울과 경기도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실업률은 인천시가 가장 높았고 강원도는 경제활동참가율과 고용률이 전국에서 가장 낮았습니다.

기획재정부와 통계청의 집계를 보면 지난달 전국 실업자는 85만 3천 명이었고, 서울이 22만 4천 명, 경기 20만 5천 명으로 전체 실업자의 절반가량을 차지했습니다.

이는 서울과 경기도 지역에 제조업과 서비스업이 집중돼 구직 활동이 상대적으로 활발했고 , 이 과정에서 직업을 얻지 못한 사람들이 상당수 발생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전국 평균 실업률은 3.5%인 가운데 지역별로는 인천이 5.7%로 가장 높았고, 이어 서울 4.3%, 대구 4%, 대전 3.6%의 순이었습니다.

지난달 인천의 실업률이 가장 높았던 이유는 중소기업들이 많이 몰려 있어 구직과 실직이 잦았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됩니다.

한편, 노인층 인구가 몰려 있는 강원도는 지난달 경제활동참가율과 고용률이 전국에서 가장 낮아 지역 경제가 상당히 정체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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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경기에 전국 실업자 절반 집중
    • 입력 2011-01-16 11:03:52
    경제
지난달 전국 실업자의 절반가량이 서울과 경기도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실업률은 인천시가 가장 높았고 강원도는 경제활동참가율과 고용률이 전국에서 가장 낮았습니다. 기획재정부와 통계청의 집계를 보면 지난달 전국 실업자는 85만 3천 명이었고, 서울이 22만 4천 명, 경기 20만 5천 명으로 전체 실업자의 절반가량을 차지했습니다. 이는 서울과 경기도 지역에 제조업과 서비스업이 집중돼 구직 활동이 상대적으로 활발했고 , 이 과정에서 직업을 얻지 못한 사람들이 상당수 발생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전국 평균 실업률은 3.5%인 가운데 지역별로는 인천이 5.7%로 가장 높았고, 이어 서울 4.3%, 대구 4%, 대전 3.6%의 순이었습니다. 지난달 인천의 실업률이 가장 높았던 이유는 중소기업들이 많이 몰려 있어 구직과 실직이 잦았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됩니다. 한편, 노인층 인구가 몰려 있는 강원도는 지난달 경제활동참가율과 고용률이 전국에서 가장 낮아 지역 경제가 상당히 정체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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