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맏형’ 최경주 “후배 보느라 바빠요”
입력 2011.01.16 (13:56)
수정 2011.01.16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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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이하 한국시간) 개막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소니오픈이 열리고 있는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의 와이알레이 골프장에는 낯익은 얼굴이 있었다.
잘 생긴 얼굴에다 늘씬한 체격의 이 청년은 한국프로골프(KPGA)에서 활약하는 홍순상(30.SK텔레콤)이었다.
홍순상이 하와이를 찾은 것은 소니오픈 개막을 앞두고 월요 예선에 참가하기 위해서였지만 더 큰 목적은 PGA 투어 코리안 군단의 맏형 최경주(41.SK텔레콤)와 만나기 위해서였다.
소니오픈에 출전한 최경주는 "얼마 전 (홍)순상이가 우리 집에 전화를 걸어 도와 달라고 했다. 그래서 하와이에서 만나 댈러스에 있는 우리 집에 함께 가자고 승낙했다"고 말했다.
최경주는 "순상이가 지난해 성적이 안 좋았던지 `이제 더 내려갈 바닥도 없다'며 엄살을 부려 차마 거절할 수가 없었다"며 웃음을 지었다.
최경주의 집에 머물며 골프를 배운 후배들은 홍순상이 세번째다. 작년에는 배상문(26.키움증권)과 김대현(23.하이트)이 최경주의 집에 머물며 함께 골프 연습을 했다.
최경주는 "댈러스 집 근처에 골프장이 있어 연습하기에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다"며 "후배들에게 PGA 투어의 생활 등 경험담을 들려준다"고 말했다.
홍순상은 15일 열린 1라운드 때 18홀 내내 최경주의 경기 모습을 지켜봤다. 홍순상은 "골프 선수가 되고 나서 대회를 관전하는 것은 이번이 두번째"라며 "대회 일정이 끝나면 최경주 선배 집에 머물면서 많은 것을 배울 작정이다"라고 말했다.
최경주는 컨디션 난조로 소니오픈에서 1,2라운드 합계 4오버파 144타를 치고 컷 탈락했지만 다음에 출전할 대회인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 준비와 함께 후배를 돌보느라 바쁜 일정을 보내게 됐다.
잘 생긴 얼굴에다 늘씬한 체격의 이 청년은 한국프로골프(KPGA)에서 활약하는 홍순상(30.SK텔레콤)이었다.
홍순상이 하와이를 찾은 것은 소니오픈 개막을 앞두고 월요 예선에 참가하기 위해서였지만 더 큰 목적은 PGA 투어 코리안 군단의 맏형 최경주(41.SK텔레콤)와 만나기 위해서였다.
소니오픈에 출전한 최경주는 "얼마 전 (홍)순상이가 우리 집에 전화를 걸어 도와 달라고 했다. 그래서 하와이에서 만나 댈러스에 있는 우리 집에 함께 가자고 승낙했다"고 말했다.
최경주는 "순상이가 지난해 성적이 안 좋았던지 `이제 더 내려갈 바닥도 없다'며 엄살을 부려 차마 거절할 수가 없었다"며 웃음을 지었다.
최경주의 집에 머물며 골프를 배운 후배들은 홍순상이 세번째다. 작년에는 배상문(26.키움증권)과 김대현(23.하이트)이 최경주의 집에 머물며 함께 골프 연습을 했다.
최경주는 "댈러스 집 근처에 골프장이 있어 연습하기에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다"며 "후배들에게 PGA 투어의 생활 등 경험담을 들려준다"고 말했다.
홍순상은 15일 열린 1라운드 때 18홀 내내 최경주의 경기 모습을 지켜봤다. 홍순상은 "골프 선수가 되고 나서 대회를 관전하는 것은 이번이 두번째"라며 "대회 일정이 끝나면 최경주 선배 집에 머물면서 많은 것을 배울 작정이다"라고 말했다.
최경주는 컨디션 난조로 소니오픈에서 1,2라운드 합계 4오버파 144타를 치고 컷 탈락했지만 다음에 출전할 대회인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 준비와 함께 후배를 돌보느라 바쁜 일정을 보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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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맏형’ 최경주 “후배 보느라 바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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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1-16 13:56:34
- 수정2011-01-16 13:58:20

지난 14일(이하 한국시간) 개막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소니오픈이 열리고 있는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의 와이알레이 골프장에는 낯익은 얼굴이 있었다.
잘 생긴 얼굴에다 늘씬한 체격의 이 청년은 한국프로골프(KPGA)에서 활약하는 홍순상(30.SK텔레콤)이었다.
홍순상이 하와이를 찾은 것은 소니오픈 개막을 앞두고 월요 예선에 참가하기 위해서였지만 더 큰 목적은 PGA 투어 코리안 군단의 맏형 최경주(41.SK텔레콤)와 만나기 위해서였다.
소니오픈에 출전한 최경주는 "얼마 전 (홍)순상이가 우리 집에 전화를 걸어 도와 달라고 했다. 그래서 하와이에서 만나 댈러스에 있는 우리 집에 함께 가자고 승낙했다"고 말했다.
최경주는 "순상이가 지난해 성적이 안 좋았던지 `이제 더 내려갈 바닥도 없다'며 엄살을 부려 차마 거절할 수가 없었다"며 웃음을 지었다.
최경주의 집에 머물며 골프를 배운 후배들은 홍순상이 세번째다. 작년에는 배상문(26.키움증권)과 김대현(23.하이트)이 최경주의 집에 머물며 함께 골프 연습을 했다.
최경주는 "댈러스 집 근처에 골프장이 있어 연습하기에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다"며 "후배들에게 PGA 투어의 생활 등 경험담을 들려준다"고 말했다.
홍순상은 15일 열린 1라운드 때 18홀 내내 최경주의 경기 모습을 지켜봤다. 홍순상은 "골프 선수가 되고 나서 대회를 관전하는 것은 이번이 두번째"라며 "대회 일정이 끝나면 최경주 선배 집에 머물면서 많은 것을 배울 작정이다"라고 말했다.
최경주는 컨디션 난조로 소니오픈에서 1,2라운드 합계 4오버파 144타를 치고 컷 탈락했지만 다음에 출전할 대회인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 준비와 함께 후배를 돌보느라 바쁜 일정을 보내게 됐다.
잘 생긴 얼굴에다 늘씬한 체격의 이 청년은 한국프로골프(KPGA)에서 활약하는 홍순상(30.SK텔레콤)이었다.
홍순상이 하와이를 찾은 것은 소니오픈 개막을 앞두고 월요 예선에 참가하기 위해서였지만 더 큰 목적은 PGA 투어 코리안 군단의 맏형 최경주(41.SK텔레콤)와 만나기 위해서였다.
소니오픈에 출전한 최경주는 "얼마 전 (홍)순상이가 우리 집에 전화를 걸어 도와 달라고 했다. 그래서 하와이에서 만나 댈러스에 있는 우리 집에 함께 가자고 승낙했다"고 말했다.
최경주는 "순상이가 지난해 성적이 안 좋았던지 `이제 더 내려갈 바닥도 없다'며 엄살을 부려 차마 거절할 수가 없었다"며 웃음을 지었다.
최경주의 집에 머물며 골프를 배운 후배들은 홍순상이 세번째다. 작년에는 배상문(26.키움증권)과 김대현(23.하이트)이 최경주의 집에 머물며 함께 골프 연습을 했다.
최경주는 "댈러스 집 근처에 골프장이 있어 연습하기에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다"며 "후배들에게 PGA 투어의 생활 등 경험담을 들려준다"고 말했다.
홍순상은 15일 열린 1라운드 때 18홀 내내 최경주의 경기 모습을 지켜봤다. 홍순상은 "골프 선수가 되고 나서 대회를 관전하는 것은 이번이 두번째"라며 "대회 일정이 끝나면 최경주 선배 집에 머물면서 많은 것을 배울 작정이다"라고 말했다.
최경주는 컨디션 난조로 소니오픈에서 1,2라운드 합계 4오버파 144타를 치고 컷 탈락했지만 다음에 출전할 대회인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 준비와 함께 후배를 돌보느라 바쁜 일정을 보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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