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고위직 비리 ‘암행감찰’ 강도 높인다

입력 2011.01.16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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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의 총경 이상 경찰 고위 간부를 감시하는 경찰 내부의 암행 감찰 인력이 대폭 확대됩니다.

경찰청 감사관실은 이달 말로 예정된 인사에서 암행감찰을 벌이는 외근 요원을 기존의 7개 팀에서 10~11개 팀으로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암행 감찰은 각 지방청의 총경 이상 고위직 간부들의 비리를 캐내는데 초점을 맞추며, 토착세력과 밀착해 각종 청탁을 받거나 경찰 활동과 관계 없이 부하 직원에게 부당한 지시를 내리는 행위 등을 집중 조사합니다.

경찰 관계자는 비리를 저지르는 고위 간부가 있다는 제보나 첩보가 들어오면 해당 지역과 연고나 친분이 없는 외근 요원을 투입해 암행 감찰을 벌이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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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 고위직 비리 ‘암행감찰’ 강도 높인다
    • 입력 2011-01-16 15:15:35
    사회
전국의 총경 이상 경찰 고위 간부를 감시하는 경찰 내부의 암행 감찰 인력이 대폭 확대됩니다. 경찰청 감사관실은 이달 말로 예정된 인사에서 암행감찰을 벌이는 외근 요원을 기존의 7개 팀에서 10~11개 팀으로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암행 감찰은 각 지방청의 총경 이상 고위직 간부들의 비리를 캐내는데 초점을 맞추며, 토착세력과 밀착해 각종 청탁을 받거나 경찰 활동과 관계 없이 부하 직원에게 부당한 지시를 내리는 행위 등을 집중 조사합니다. 경찰 관계자는 비리를 저지르는 고위 간부가 있다는 제보나 첩보가 들어오면 해당 지역과 연고나 친분이 없는 외근 요원을 투입해 암행 감찰을 벌이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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