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총기난사범 범행 전 이상행태

미국 애리조나주 총기난사 사건 용의자 러프너가 범행 하루 전 끈으로 된 속옷 차림으로 범행에 사용한 권총을 든 채 찍은 사진을 현상한 것으로 밝혀지는 등 범행 전 이상 행태를 보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러프너는 또 정학 당한 피마시립대 교정을 배회하며 정부와 자기 학점에 대해 두서없이 불만 등을 늘어놓는 홈비디오도 찍은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러프너는 강의실과 도서관을 시끄럽게 한 행동과 불량한 내용의 온라인 비디오를 제작한 이유로 대학측으로부터 정학을 당한 상태입니다.

러프너는 현재 중상을 입은 가브리엘 기퍼즈 연방 하원의원을 포함해 13명을 다치게 하고 6명을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