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구제역 방역, 설 연휴 전 성과”

<앵커 멘트>

이명박 대통령이 구제역 방역 현장을 찾아 설 연휴 전에 확실한 성과를 거둘 것이라며 관계자들을 격려했습니다.

최재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통령 일행이 탑승한 차량도 소독을 비켜갈 수 없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이 관계 장관, 수석 비서관들과 함께 구제역으로부터 명품 한우를 지키기 위해 사투를 벌이고 있는 강원도 횡성군의 이동 통제 초소를 찾아 관계자들을 격려했습니다.

<녹취> 이명박 대통령: “현역 부대에서 왔나?”

<녹취> “예, 소위 000”

이 대통령은 관계자들에게 손난로와 따뜻한 음료 등을 전달했습니다.

<녹취> 이명박 대통령 : “추운데 고생 많네요. 내가 선물 하나 줄게요.”

횡성군청 방문에 앞서서는 무균소독실에서 전신 소독을 받았습니다.

<녹취> 이명박 대통령 : “앞으로는 이 구제역에 대해서 백신을 우리가 활용함으로써 사전예방을 하겠다는 겁니다.”

이 대통령은 설 연휴 전에 구제역 방역에 확실한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정부 당국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최재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