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 양식도 ‘유기 수산’ 도입

입력 2011.01.18 (10:13) 수정 2011.01.19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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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농업에 이어 수산 생물 양식에도 항생제 등 화학 성분를 사용하지 않는 '유기 수산'이 도입되고 있습니다.

윤나경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양식장 수조에서 강도다리와 넙치 4천여 마리가 활기차게 움직입니다.

경상북도 어업기술센터에서 지난해 말부터 항생제를 전혀 쓰지 않고 '유기수산' 방식으로 기른 것입니다.

어류의 질병을 일으키는 바닷물 속의 부유 물질을 황토를 이용해 제거해 가능했습니다.

황토 성분의 정화물질을 바닷물에 넣어 부유 물질을 흡수시킨 뒤 정수 시스템으로 걸러낸 것입니다.

<인터뷰> 민병석(수산학 박사) : "바닷물에 질병을 유발하는 성분들이 모두 정화되니까 오히려 어류들이 더 건강하고 잘 자란다."

이처럼 항생제 등 화학성분을 사용하지 않고 어류를 기르는 '유기수산' 방식은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경북 울진군에서 시범 양식에 성공해, 이제 기술 보급을 앞두고 있습니다.

항생제를 쓴 양식장의 어류보다 유기 수산방식의 양식 어류는 폐사율도 1/10수준으로 줄어듭니다.

<인터뷰> 김우현(울진군 해양수산과장) : "유기농 대회에서 우리의 기술을 세계에 알리고 일반 어가에도 보급할 수 있도록 예산지원 하겠다."

경북 울진군은 오는 9월 경기도 남양주에서 열리는 '세계 유기농 대회'에 우리나라 대표로 참가해 유기수산 기술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KBS 뉴스 윤나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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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산 양식도 ‘유기 수산’ 도입
    • 입력 2011-01-18 10:13:10
    • 수정2011-01-19 08:4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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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농업에 이어 수산 생물 양식에도 항생제 등 화학 성분를 사용하지 않는 '유기 수산'이 도입되고 있습니다. 윤나경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양식장 수조에서 강도다리와 넙치 4천여 마리가 활기차게 움직입니다. 경상북도 어업기술센터에서 지난해 말부터 항생제를 전혀 쓰지 않고 '유기수산' 방식으로 기른 것입니다. 어류의 질병을 일으키는 바닷물 속의 부유 물질을 황토를 이용해 제거해 가능했습니다. 황토 성분의 정화물질을 바닷물에 넣어 부유 물질을 흡수시킨 뒤 정수 시스템으로 걸러낸 것입니다. <인터뷰> 민병석(수산학 박사) : "바닷물에 질병을 유발하는 성분들이 모두 정화되니까 오히려 어류들이 더 건강하고 잘 자란다." 이처럼 항생제 등 화학성분을 사용하지 않고 어류를 기르는 '유기수산' 방식은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경북 울진군에서 시범 양식에 성공해, 이제 기술 보급을 앞두고 있습니다. 항생제를 쓴 양식장의 어류보다 유기 수산방식의 양식 어류는 폐사율도 1/10수준으로 줄어듭니다. <인터뷰> 김우현(울진군 해양수산과장) : "유기농 대회에서 우리의 기술을 세계에 알리고 일반 어가에도 보급할 수 있도록 예산지원 하겠다." 경북 울진군은 오는 9월 경기도 남양주에서 열리는 '세계 유기농 대회'에 우리나라 대표로 참가해 유기수산 기술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KBS 뉴스 윤나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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