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2호선 2차례 고장…출근길 혼잡

입력 2011.01.18 (13:08) 수정 2011.01.19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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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아침 지하철 2호선 전동차가 두 번이나 고장 나 출근길 시민들이 큰 혼잡을 겪었습니다.



김연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 오전 8시쯤 영등포구청역에서 지하철 2호선 전동차가 갑자기 멈춰섰습니다.



전동차 고장으로 지하철 2호선 신도림역과 홍대 구간에서 홍대 방향 전동차 운행이 30분 넘게 중단됐습니다.



<인터뷰> 권유상(지하철 승객): "구체적인 사고 원인이나 이런 건 알려 주지도 않고, 출근길에 어떻게 하라는지 모르겠는데."



앞서 오늘 새벽 6시 반에도 같은 영등포구청역에서 지하철 2호선 전동차가 고장 나 한 시간가량 운행이 정지됐습니다.



복구된 지 20여 분만에 다시 전동차가 고장 나면서 출근길 시민들은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5호선이 정상운행되긴 했지만, 시민들이 영하의 날씨 속에 밖으로 나와 버스와 택시로 갈아타느라 일대에 큰 혼잡이 있었습니다.



<인터뷰> 박정영(서울시 서교동): "지하철 고장 났다고 해서 택시 타고 (와서) 지금 버스 기다리고 있는 중이에요."



서울 메트로 측은 전동차에 전기를 공급하는 전차선에 문제가 생긴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또 이번 고장이 연일 계속되는 한파와도 관련이 있는지도 조사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연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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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하철 2호선 2차례 고장…출근길 혼잡
    • 입력 2011-01-18 13:08:35
    • 수정2011-01-19 08:46:39
    뉴스 12
<앵커 멘트>

오늘 아침 지하철 2호선 전동차가 두 번이나 고장 나 출근길 시민들이 큰 혼잡을 겪었습니다.

김연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 오전 8시쯤 영등포구청역에서 지하철 2호선 전동차가 갑자기 멈춰섰습니다.

전동차 고장으로 지하철 2호선 신도림역과 홍대 구간에서 홍대 방향 전동차 운행이 30분 넘게 중단됐습니다.

<인터뷰> 권유상(지하철 승객): "구체적인 사고 원인이나 이런 건 알려 주지도 않고, 출근길에 어떻게 하라는지 모르겠는데."

앞서 오늘 새벽 6시 반에도 같은 영등포구청역에서 지하철 2호선 전동차가 고장 나 한 시간가량 운행이 정지됐습니다.

복구된 지 20여 분만에 다시 전동차가 고장 나면서 출근길 시민들은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5호선이 정상운행되긴 했지만, 시민들이 영하의 날씨 속에 밖으로 나와 버스와 택시로 갈아타느라 일대에 큰 혼잡이 있었습니다.

<인터뷰> 박정영(서울시 서교동): "지하철 고장 났다고 해서 택시 타고 (와서) 지금 버스 기다리고 있는 중이에요."

서울 메트로 측은 전동차에 전기를 공급하는 전차선에 문제가 생긴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또 이번 고장이 연일 계속되는 한파와도 관련이 있는지도 조사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연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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