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2호선 2차례 고장…출근길 혼잡

입력 2011.01.18 (17:32) 수정 2011.01.19 (08:4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오늘 아침 지하철 2호선 전동차가 두 번이나 고장 나면서 출근길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한파로 전동차에 전기를 공급하는 연결선이 끊어지면서 발생한 사고였습니다.

손은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 오전 8시쯤 영등포구청역에서 지하철 2호선 전동차가 갑자기 멈춰섰습니다.

전동차 고장으로 지하철 2호선 신도림역과 홍대 구간에서 홍대 방향 전동차 운행이 40분 넘게 중단됐습니다.

<인터뷰> 권유상(지하철 승객) : "구체적인 사고 원인이나 이런 건 알려 주지도 않고, 출근길에 어떻게 하라는지 모르겠는데."

앞서 오늘 아침 7시쯤에도 같은 영등포구청역에서 지하철 2호선 전동차가 고장 나 40분 가량 운행이 정지됐습니다.

출근길에 두 차례나 전철이 고장나면서 시민들은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시민들이 버스와 택시로 갈아타기 위해 한꺼번에 역주변으로 몰리면서 일대에 큰 혼잡이 있었습니다.

<인터뷰> 박정영(서울시 서교동) : "지하철 고장 났다고 해서 택시 타고 (와서) 지금 버스 기다리고 있는 중이에요"

사고의 원인은 매서운 한파 때문인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메트로 측은 한파로 전동차에 전기를 공급하는 전선의 신축성이 떨어지면서 전선이 끊어져 이 같은 사고가 일어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손은혜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지하철 2호선 2차례 고장…출근길 혼잡
    • 입력 2011-01-18 17:32:03
    • 수정2011-01-19 08:42:59
    뉴스 5
<앵커 멘트> 오늘 아침 지하철 2호선 전동차가 두 번이나 고장 나면서 출근길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한파로 전동차에 전기를 공급하는 연결선이 끊어지면서 발생한 사고였습니다. 손은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 오전 8시쯤 영등포구청역에서 지하철 2호선 전동차가 갑자기 멈춰섰습니다. 전동차 고장으로 지하철 2호선 신도림역과 홍대 구간에서 홍대 방향 전동차 운행이 40분 넘게 중단됐습니다. <인터뷰> 권유상(지하철 승객) : "구체적인 사고 원인이나 이런 건 알려 주지도 않고, 출근길에 어떻게 하라는지 모르겠는데." 앞서 오늘 아침 7시쯤에도 같은 영등포구청역에서 지하철 2호선 전동차가 고장 나 40분 가량 운행이 정지됐습니다. 출근길에 두 차례나 전철이 고장나면서 시민들은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시민들이 버스와 택시로 갈아타기 위해 한꺼번에 역주변으로 몰리면서 일대에 큰 혼잡이 있었습니다. <인터뷰> 박정영(서울시 서교동) : "지하철 고장 났다고 해서 택시 타고 (와서) 지금 버스 기다리고 있는 중이에요" 사고의 원인은 매서운 한파 때문인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메트로 측은 한파로 전동차에 전기를 공급하는 전선의 신축성이 떨어지면서 전선이 끊어져 이 같은 사고가 일어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손은혜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