伊총리, 매춘의혹 10대女에 “입 다물어달라”

입력 2011.01.18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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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성년 매춘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는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이탈리아 총리가 피해자인 10대 여성에게 원하는대로 해줄테니 진술하지 말라고 요청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검찰이 제출한 통화기록에 따르면, 베를루스코니 총리는 모로코 출신 벨리댄서인 카리마 엘 마루그에게 전화를 걸어, 성매매 의혹에 대한 비밀 유지를 간청한 정황이 밝혀졌다고 이탈리아 뉴스통신 안사가 보도했습니다.

베를루스코니는 카리마가 17살이던 지난해 2월부터 5월 사이에 돈을 주고 성관계를 가진 혐의를 받고 있지만 본인은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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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伊총리, 매춘의혹 10대女에 “입 다물어달라”
    • 입력 2011-01-18 21:22:45
    국제
미성년 매춘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는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이탈리아 총리가 피해자인 10대 여성에게 원하는대로 해줄테니 진술하지 말라고 요청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검찰이 제출한 통화기록에 따르면, 베를루스코니 총리는 모로코 출신 벨리댄서인 카리마 엘 마루그에게 전화를 걸어, 성매매 의혹에 대한 비밀 유지를 간청한 정황이 밝혀졌다고 이탈리아 뉴스통신 안사가 보도했습니다. 베를루스코니는 카리마가 17살이던 지난해 2월부터 5월 사이에 돈을 주고 성관계를 가진 혐의를 받고 있지만 본인은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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