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고도제한 위반으로 공사가 중단됐던 포스코 신제강공장 공사가 곧 재개됩니다.
정부는 국방부와 포항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행정협의조정위원회를 열어 포스코 신제강공장 일부를 철거하고 활주로를 조정하는 내용 등을 담은 조정안을 확정했습니다.
조정안은 포항 공항의 활주로를 378미터 연장해 이동시키고 활주로 표고를 7미터 상향조정하며 항공안전장비를 갖추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 2009년 8월 중단됐던 포스코 신제강공장 공사는 활주로 이전부지 매입 등의 절차를 거쳐 조만간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고 총리실은 설명했습니다.
행정협의조정위원회는 이와 함께 이번 사태를 불러온 포항시에 대해 후속 조치 이행에 따른 민원 등 모든 책임을 지도록 하는 한편 국가적 혼란을 불러온 데 따른 각종 행정적,재정적 제재를 부과하도록 했습니다.
또 포스코에 대해서는 천억원 이상으로 추산되는 이행조치의 모든 비용을 부담하도록 했습니다.
2008년 착공 이후 1조 3천억 원이 투입된 포스코 신제강공장은 93% 공정이 진행됐던 지난 2009년 8월 포항공항의 고도제한 문제로 공사가 중단됐습니다.
정부는 국방부와 포항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행정협의조정위원회를 열어 포스코 신제강공장 일부를 철거하고 활주로를 조정하는 내용 등을 담은 조정안을 확정했습니다.
조정안은 포항 공항의 활주로를 378미터 연장해 이동시키고 활주로 표고를 7미터 상향조정하며 항공안전장비를 갖추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 2009년 8월 중단됐던 포스코 신제강공장 공사는 활주로 이전부지 매입 등의 절차를 거쳐 조만간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고 총리실은 설명했습니다.
행정협의조정위원회는 이와 함께 이번 사태를 불러온 포항시에 대해 후속 조치 이행에 따른 민원 등 모든 책임을 지도록 하는 한편 국가적 혼란을 불러온 데 따른 각종 행정적,재정적 제재를 부과하도록 했습니다.
또 포스코에 대해서는 천억원 이상으로 추산되는 이행조치의 모든 비용을 부담하도록 했습니다.
2008년 착공 이후 1조 3천억 원이 투입된 포스코 신제강공장은 93% 공정이 진행됐던 지난 2009년 8월 포항공항의 고도제한 문제로 공사가 중단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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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스코 신제강공장 조건부 허용…공사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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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1-19 05:40:46
비행고도제한 위반으로 공사가 중단됐던 포스코 신제강공장 공사가 곧 재개됩니다.
정부는 국방부와 포항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행정협의조정위원회를 열어 포스코 신제강공장 일부를 철거하고 활주로를 조정하는 내용 등을 담은 조정안을 확정했습니다.
조정안은 포항 공항의 활주로를 378미터 연장해 이동시키고 활주로 표고를 7미터 상향조정하며 항공안전장비를 갖추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 2009년 8월 중단됐던 포스코 신제강공장 공사는 활주로 이전부지 매입 등의 절차를 거쳐 조만간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고 총리실은 설명했습니다.
행정협의조정위원회는 이와 함께 이번 사태를 불러온 포항시에 대해 후속 조치 이행에 따른 민원 등 모든 책임을 지도록 하는 한편 국가적 혼란을 불러온 데 따른 각종 행정적,재정적 제재를 부과하도록 했습니다.
또 포스코에 대해서는 천억원 이상으로 추산되는 이행조치의 모든 비용을 부담하도록 했습니다.
2008년 착공 이후 1조 3천억 원이 투입된 포스코 신제강공장은 93% 공정이 진행됐던 지난 2009년 8월 포항공항의 고도제한 문제로 공사가 중단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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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서 기자 tspar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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