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A, 올해 석유 수요 예상치 ‘상향 조정’

입력 2011.01.19 (07:14) 수정 2011.01.19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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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제 에너지 기구가 올해 석유 수요 예상치를 당초 전망보다 상향 조정했습니다.

북반구 한파와 중국 등의 경제 성장의 영향이 큽니다.

파리에서 이충형 특파원이 보도입니다.

<리포트>

국제에너지기구,IEA가 올해 석유 수요량을 높게 봤습니다.

경제 성장과 북반구 한파 등으로 세계가 석유를 예상보다 많이 쓸 거라며 수요량을 상향 조정했습니다.

올해 석유 수요량은 하루 8천 900만 배럴, 지난해의 하루 8천 700만 배럴보다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이는 IEA가 지난달 내놓은 올해 예상치, 하루 8천 800만 배럴보다 상향 조정된 수칩니다.

IEA는 특히 중국의 석유 수요량이 급증해 하루 천만 배럴을 처음으로 돌파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최근 배럴당 100달러 가까이 오른 유가는 이미 세계 경제 회복에 위험 요소가 되고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올해 유가가 100달러 수준을 유지할 경우 석유 생산자와 투자자, 소비자 모두에게 고통이 될 것이라는 겁니다.

IEA는 그러나, 올해 전세계 석유 공급은 북미를 비롯해 재고가 충분하다고 설명했습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이충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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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01-19 07:14:17
    • 수정2011-01-19 09: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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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제 에너지 기구가 올해 석유 수요 예상치를 당초 전망보다 상향 조정했습니다. 북반구 한파와 중국 등의 경제 성장의 영향이 큽니다. 파리에서 이충형 특파원이 보도입니다. <리포트> 국제에너지기구,IEA가 올해 석유 수요량을 높게 봤습니다. 경제 성장과 북반구 한파 등으로 세계가 석유를 예상보다 많이 쓸 거라며 수요량을 상향 조정했습니다. 올해 석유 수요량은 하루 8천 900만 배럴, 지난해의 하루 8천 700만 배럴보다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이는 IEA가 지난달 내놓은 올해 예상치, 하루 8천 800만 배럴보다 상향 조정된 수칩니다. IEA는 특히 중국의 석유 수요량이 급증해 하루 천만 배럴을 처음으로 돌파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최근 배럴당 100달러 가까이 오른 유가는 이미 세계 경제 회복에 위험 요소가 되고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올해 유가가 100달러 수준을 유지할 경우 석유 생산자와 투자자, 소비자 모두에게 고통이 될 것이라는 겁니다. IEA는 그러나, 올해 전세계 석유 공급은 북미를 비롯해 재고가 충분하다고 설명했습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이충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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