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학생 수가 줄어들면서 한때 폐교 위기에 처했던 전북 군산의 한 시골 중학교에 전국에서 학생들이 몰리고 있다는데요.
그 비결은 무엇인지 박형규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녹취> "선생님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어야 한다고.."
<녹취> "일본말을 따른 것은 옳다고 생각합니다."
소설 상록수에서 주인공이 한 행동을 놓고 찬반 논의가 치열합니다.
토론을 통해 자연스럽게 남의 생각을 듣고 논리적인 사고력도 키웁니다.
졸업식에 올릴 연주 연습이 한창입니다.
아직은 서툴지만 이때만큼은 누구보다 행복합니다.
<인터뷰> 라윤식(전북 군산 회현중학교 2학년) : "이렇게 밴드부실에 와서 음악을 하다 보면 공부를 하다가 쌓인 스트레스가 확 날아가요."
이 학교는 3년 전 자율학교로 지정된 뒤 입시교육에서 벗어나 인성 교육과 창의성 교육을 시작하면서 지방 학교인데도 학생들이 몰리고 있습니다.
올해 전국단위 신입생 24명을 뽑는데 무려 2백57명이 지원했습니다.
<인터뷰> 송상미(신입생 학부모/충남 서천군) : "아이들이 오면 개인적인 특성에 맞게 심어줄 수 있을 것 같아요. 자기가 좋아하는 거, 공부가 아니어도.."
전국에서 학생들이 몰리다 보니 공립 중학교에서는 이례적으로 학생 3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기숙사까지 지었습니다."
한때 전교생이 71명까지 줄어 폐교 위기까지 내몰렸던 시골 중학교가 인성과 창의성 교육에 중점을 두면서 선망하는 학교로 탈바꿈했습니다.
KBS 뉴스 박형규입니다.
학생 수가 줄어들면서 한때 폐교 위기에 처했던 전북 군산의 한 시골 중학교에 전국에서 학생들이 몰리고 있다는데요.
그 비결은 무엇인지 박형규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녹취> "선생님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어야 한다고.."
<녹취> "일본말을 따른 것은 옳다고 생각합니다."
소설 상록수에서 주인공이 한 행동을 놓고 찬반 논의가 치열합니다.
토론을 통해 자연스럽게 남의 생각을 듣고 논리적인 사고력도 키웁니다.
졸업식에 올릴 연주 연습이 한창입니다.
아직은 서툴지만 이때만큼은 누구보다 행복합니다.
<인터뷰> 라윤식(전북 군산 회현중학교 2학년) : "이렇게 밴드부실에 와서 음악을 하다 보면 공부를 하다가 쌓인 스트레스가 확 날아가요."
이 학교는 3년 전 자율학교로 지정된 뒤 입시교육에서 벗어나 인성 교육과 창의성 교육을 시작하면서 지방 학교인데도 학생들이 몰리고 있습니다.
올해 전국단위 신입생 24명을 뽑는데 무려 2백57명이 지원했습니다.
<인터뷰> 송상미(신입생 학부모/충남 서천군) : "아이들이 오면 개인적인 특성에 맞게 심어줄 수 있을 것 같아요. 자기가 좋아하는 거, 공부가 아니어도.."
전국에서 학생들이 몰리다 보니 공립 중학교에서는 이례적으로 학생 3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기숙사까지 지었습니다."
한때 전교생이 71명까지 줄어 폐교 위기까지 내몰렸던 시골 중학교가 인성과 창의성 교육에 중점을 두면서 선망하는 학교로 탈바꿈했습니다.
KBS 뉴스 박형규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폐교 위기 시골학교 ‘인기’
-
- 입력 2011-01-19 10:15:41
<앵커 멘트>
학생 수가 줄어들면서 한때 폐교 위기에 처했던 전북 군산의 한 시골 중학교에 전국에서 학생들이 몰리고 있다는데요.
그 비결은 무엇인지 박형규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녹취> "선생님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어야 한다고.."
<녹취> "일본말을 따른 것은 옳다고 생각합니다."
소설 상록수에서 주인공이 한 행동을 놓고 찬반 논의가 치열합니다.
토론을 통해 자연스럽게 남의 생각을 듣고 논리적인 사고력도 키웁니다.
졸업식에 올릴 연주 연습이 한창입니다.
아직은 서툴지만 이때만큼은 누구보다 행복합니다.
<인터뷰> 라윤식(전북 군산 회현중학교 2학년) : "이렇게 밴드부실에 와서 음악을 하다 보면 공부를 하다가 쌓인 스트레스가 확 날아가요."
이 학교는 3년 전 자율학교로 지정된 뒤 입시교육에서 벗어나 인성 교육과 창의성 교육을 시작하면서 지방 학교인데도 학생들이 몰리고 있습니다.
올해 전국단위 신입생 24명을 뽑는데 무려 2백57명이 지원했습니다.
<인터뷰> 송상미(신입생 학부모/충남 서천군) : "아이들이 오면 개인적인 특성에 맞게 심어줄 수 있을 것 같아요. 자기가 좋아하는 거, 공부가 아니어도.."
전국에서 학생들이 몰리다 보니 공립 중학교에서는 이례적으로 학생 3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기숙사까지 지었습니다."
한때 전교생이 71명까지 줄어 폐교 위기까지 내몰렸던 시골 중학교가 인성과 창의성 교육에 중점을 두면서 선망하는 학교로 탈바꿈했습니다.
KBS 뉴스 박형규입니다.
-
-
박형규 기자 parkhk@kbs.co.kr
박형규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