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밀수출입 단속 1위 ‘금괴’

입력 2011.01.19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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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밀수출입 상품중 가장 많이 단속된 품목은 금괴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관세청이 오늘 발표한 실적을 보면 지난해 불법 부정무역사범 단속 건수는 4천 6백여 건에 5조 5천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검거 상위 품목은 금괴가 5백86억 원으로 1위였고 담배류가 백16억 원 시계류 95억 원, 고추 87억 원 등이었습니다.

또 포도주와 김치, 게 해삼이 10대 밀수품에 새로 포함됐습니다.

금괴의 단속실적이 늘어난 것은 국제 금값의 상승으로 국제 시세가 국내 시세보다 높아지자 밀수출이 급격히 늘어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됐습니다

밀수 수법도 중국산 물 고추를 김치 양념으로 위장하거나 침대 매트리스 속에 녹용을 숨겨 밀수입하는 등 갈수록 교묘해지고 있다고 관세청은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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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해 밀수출입 단속 1위 ‘금괴’
    • 입력 2011-01-19 13:53:11
    경제
지난해 밀수출입 상품중 가장 많이 단속된 품목은 금괴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관세청이 오늘 발표한 실적을 보면 지난해 불법 부정무역사범 단속 건수는 4천 6백여 건에 5조 5천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검거 상위 품목은 금괴가 5백86억 원으로 1위였고 담배류가 백16억 원 시계류 95억 원, 고추 87억 원 등이었습니다. 또 포도주와 김치, 게 해삼이 10대 밀수품에 새로 포함됐습니다. 금괴의 단속실적이 늘어난 것은 국제 금값의 상승으로 국제 시세가 국내 시세보다 높아지자 밀수출이 급격히 늘어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됐습니다 밀수 수법도 중국산 물 고추를 김치 양념으로 위장하거나 침대 매트리스 속에 녹용을 숨겨 밀수입하는 등 갈수록 교묘해지고 있다고 관세청은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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