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사상 첫 여성 학군사관 후보생들이 지금, 혹한 속에도 구슬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여대생'이 멋진 장교로 거듭나는 현장.
장덕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녹취> "총검술! 야!"
군복에 둘러쌓인 앳된 모습.
자기 키만 한 소총을 다루기가 쉽지 않지만, 열성만큼은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습니다.
훈련을 받을 때나,
<녹취> "돌려쳐!"
기합을 받을 때도,
<녹취> "목소리를 크게 하자!"
늘 가장 큰 목소리를 내는 것은 여성 ROTC 교육생입니다.
제가 들고 있는 이 소총은 무게가 3kg이 넘습니다.
남자가 들기에도 무거운 이 소총으로 여 교육생들은 하루 8시간이 넘는 총검술훈련을 거뜬히 버텨내고 있습니다.
<녹취> "식사시작! 감사히 먹겠습니다!"
카레밥과 김치가 나온 간소한 식단이지만 꿀맛이 따로 없습니다.
식판을 깨끗이 비우는 데 걸린 시간은 채 5분도 안됩니다.
그러나 쉴 시간도 잠시.
다시 군장을 싸고, 한낮에도 영하 10도를 밑도는 혹한 속의 교육장으로 이동합니다.
아직은 낯설고 어색한 일이 많지만, 훈련 2주차에 교육생들은 어느새 군인이 돼 가고 있습니다.
<인터뷰> 민지현(ROTC 교육생) : "부족한 체력을 이겨내고, 따라가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번 동계 기초군사훈련을 무사히 끝낼 경우, 여성 ROTC 교육생 60명은 오는 3월 정식 학군사관후보생으로 임명됩니다.
KBS 뉴스 장덕수입니다.
사상 첫 여성 학군사관 후보생들이 지금, 혹한 속에도 구슬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여대생'이 멋진 장교로 거듭나는 현장.
장덕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녹취> "총검술! 야!"
군복에 둘러쌓인 앳된 모습.
자기 키만 한 소총을 다루기가 쉽지 않지만, 열성만큼은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습니다.
훈련을 받을 때나,
<녹취> "돌려쳐!"
기합을 받을 때도,
<녹취> "목소리를 크게 하자!"
늘 가장 큰 목소리를 내는 것은 여성 ROTC 교육생입니다.
제가 들고 있는 이 소총은 무게가 3kg이 넘습니다.
남자가 들기에도 무거운 이 소총으로 여 교육생들은 하루 8시간이 넘는 총검술훈련을 거뜬히 버텨내고 있습니다.
<녹취> "식사시작! 감사히 먹겠습니다!"
카레밥과 김치가 나온 간소한 식단이지만 꿀맛이 따로 없습니다.
식판을 깨끗이 비우는 데 걸린 시간은 채 5분도 안됩니다.
그러나 쉴 시간도 잠시.
다시 군장을 싸고, 한낮에도 영하 10도를 밑도는 혹한 속의 교육장으로 이동합니다.
아직은 낯설고 어색한 일이 많지만, 훈련 2주차에 교육생들은 어느새 군인이 돼 가고 있습니다.
<인터뷰> 민지현(ROTC 교육생) : "부족한 체력을 이겨내고, 따라가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번 동계 기초군사훈련을 무사히 끝낼 경우, 여성 ROTC 교육생 60명은 오는 3월 정식 학군사관후보생으로 임명됩니다.
KBS 뉴스 장덕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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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 여성 ROTC , 혹한 속 구슬땀
-
- 입력 2011-01-19 22:15:52
<앵커 멘트>
사상 첫 여성 학군사관 후보생들이 지금, 혹한 속에도 구슬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여대생'이 멋진 장교로 거듭나는 현장.
장덕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녹취> "총검술! 야!"
군복에 둘러쌓인 앳된 모습.
자기 키만 한 소총을 다루기가 쉽지 않지만, 열성만큼은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습니다.
훈련을 받을 때나,
<녹취> "돌려쳐!"
기합을 받을 때도,
<녹취> "목소리를 크게 하자!"
늘 가장 큰 목소리를 내는 것은 여성 ROTC 교육생입니다.
제가 들고 있는 이 소총은 무게가 3kg이 넘습니다.
남자가 들기에도 무거운 이 소총으로 여 교육생들은 하루 8시간이 넘는 총검술훈련을 거뜬히 버텨내고 있습니다.
<녹취> "식사시작! 감사히 먹겠습니다!"
카레밥과 김치가 나온 간소한 식단이지만 꿀맛이 따로 없습니다.
식판을 깨끗이 비우는 데 걸린 시간은 채 5분도 안됩니다.
그러나 쉴 시간도 잠시.
다시 군장을 싸고, 한낮에도 영하 10도를 밑도는 혹한 속의 교육장으로 이동합니다.
아직은 낯설고 어색한 일이 많지만, 훈련 2주차에 교육생들은 어느새 군인이 돼 가고 있습니다.
<인터뷰> 민지현(ROTC 교육생) : "부족한 체력을 이겨내고, 따라가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번 동계 기초군사훈련을 무사히 끝낼 경우, 여성 ROTC 교육생 60명은 오는 3월 정식 학군사관후보생으로 임명됩니다.
KBS 뉴스 장덕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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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덕수 기자 joanne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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