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아파트만 수십 차례 털어온 3인조 전문 절도단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보석 감정기를 들고 다니며 1억 원대의 금품을 진품만 골라 훔쳤는데, 피해자들은 도둑맞은 사실조차 알지 못했습니다.
백미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모자를 쓴 30대 남성이 아파트 계단으로 올라갑니다.
곧이어 다른 남자가 들어가고, 2시간 뒤 한 사람씩 5분 간격으로 아파트를 빠져나갑니다.
광주광역시와 전남 일대에서 아파트 빈집만을 골라 털어 온 3인조 절도단입니다.
최근 6개월동안 25차례에 걸쳐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훔친 금품은 시가로 1억 원 상당. 현금과 값비싼 보석만을 골랐습니다.
피의자들은 진품만을 골라 훔치기 위해 보석 감정기까지 들고 다니는 치밀함을 보였습니다.
보석 반지에 감정기를 접근시키자 경보음이 나며 진품임을 알려줍니다.
<인터뷰>강동준(광산경찰서 강력팀장) : 한 명은 차에서 대기하고, 두 명은 아파트로 올라가 서로 교신하면서 물건을 훔쳐 나오는 그런 수법입니다."
한 명이 망을 보는 동안 두 명은 번호 키 방식이 아닌 집만 골라 미리 준비한 특수 장비로 문을 열었습니다.
하지만, 피해자들은 대부분 도둑맞은 사실을 뒤늦게야 알았습니다.
<인터뷰>빈집털이 피해자 : "2주 후에 (도둑 든걸)알았어요. 그 자리에서 물건만 빼고 그냥 깄어요. 만약에 뒤지고 그랬다면 우리가 알았을 텐데."
경찰은 추가 범행 여부를 추궁하는 한편, 장물을 사들인 금은방 업주들도 수사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백미선입니다.
아파트만 수십 차례 털어온 3인조 전문 절도단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보석 감정기를 들고 다니며 1억 원대의 금품을 진품만 골라 훔쳤는데, 피해자들은 도둑맞은 사실조차 알지 못했습니다.
백미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모자를 쓴 30대 남성이 아파트 계단으로 올라갑니다.
곧이어 다른 남자가 들어가고, 2시간 뒤 한 사람씩 5분 간격으로 아파트를 빠져나갑니다.
광주광역시와 전남 일대에서 아파트 빈집만을 골라 털어 온 3인조 절도단입니다.
최근 6개월동안 25차례에 걸쳐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훔친 금품은 시가로 1억 원 상당. 현금과 값비싼 보석만을 골랐습니다.
피의자들은 진품만을 골라 훔치기 위해 보석 감정기까지 들고 다니는 치밀함을 보였습니다.
보석 반지에 감정기를 접근시키자 경보음이 나며 진품임을 알려줍니다.
<인터뷰>강동준(광산경찰서 강력팀장) : 한 명은 차에서 대기하고, 두 명은 아파트로 올라가 서로 교신하면서 물건을 훔쳐 나오는 그런 수법입니다."
한 명이 망을 보는 동안 두 명은 번호 키 방식이 아닌 집만 골라 미리 준비한 특수 장비로 문을 열었습니다.
하지만, 피해자들은 대부분 도둑맞은 사실을 뒤늦게야 알았습니다.
<인터뷰>빈집털이 피해자 : "2주 후에 (도둑 든걸)알았어요. 그 자리에서 물건만 빼고 그냥 깄어요. 만약에 뒤지고 그랬다면 우리가 알았을 텐데."
경찰은 추가 범행 여부를 추궁하는 한편, 장물을 사들인 금은방 업주들도 수사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백미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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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석 감정하며 1억 원 절도단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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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1-21 07:12:51
<앵커 멘트>
아파트만 수십 차례 털어온 3인조 전문 절도단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보석 감정기를 들고 다니며 1억 원대의 금품을 진품만 골라 훔쳤는데, 피해자들은 도둑맞은 사실조차 알지 못했습니다.
백미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모자를 쓴 30대 남성이 아파트 계단으로 올라갑니다.
곧이어 다른 남자가 들어가고, 2시간 뒤 한 사람씩 5분 간격으로 아파트를 빠져나갑니다.
광주광역시와 전남 일대에서 아파트 빈집만을 골라 털어 온 3인조 절도단입니다.
최근 6개월동안 25차례에 걸쳐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훔친 금품은 시가로 1억 원 상당. 현금과 값비싼 보석만을 골랐습니다.
피의자들은 진품만을 골라 훔치기 위해 보석 감정기까지 들고 다니는 치밀함을 보였습니다.
보석 반지에 감정기를 접근시키자 경보음이 나며 진품임을 알려줍니다.
<인터뷰>강동준(광산경찰서 강력팀장) : 한 명은 차에서 대기하고, 두 명은 아파트로 올라가 서로 교신하면서 물건을 훔쳐 나오는 그런 수법입니다."
한 명이 망을 보는 동안 두 명은 번호 키 방식이 아닌 집만 골라 미리 준비한 특수 장비로 문을 열었습니다.
하지만, 피해자들은 대부분 도둑맞은 사실을 뒤늦게야 알았습니다.
<인터뷰>빈집털이 피해자 : "2주 후에 (도둑 든걸)알았어요. 그 자리에서 물건만 빼고 그냥 깄어요. 만약에 뒤지고 그랬다면 우리가 알았을 텐데."
경찰은 추가 범행 여부를 추궁하는 한편, 장물을 사들인 금은방 업주들도 수사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백미선입니다.
아파트만 수십 차례 털어온 3인조 전문 절도단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보석 감정기를 들고 다니며 1억 원대의 금품을 진품만 골라 훔쳤는데, 피해자들은 도둑맞은 사실조차 알지 못했습니다.
백미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모자를 쓴 30대 남성이 아파트 계단으로 올라갑니다.
곧이어 다른 남자가 들어가고, 2시간 뒤 한 사람씩 5분 간격으로 아파트를 빠져나갑니다.
광주광역시와 전남 일대에서 아파트 빈집만을 골라 털어 온 3인조 절도단입니다.
최근 6개월동안 25차례에 걸쳐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훔친 금품은 시가로 1억 원 상당. 현금과 값비싼 보석만을 골랐습니다.
피의자들은 진품만을 골라 훔치기 위해 보석 감정기까지 들고 다니는 치밀함을 보였습니다.
보석 반지에 감정기를 접근시키자 경보음이 나며 진품임을 알려줍니다.
<인터뷰>강동준(광산경찰서 강력팀장) : 한 명은 차에서 대기하고, 두 명은 아파트로 올라가 서로 교신하면서 물건을 훔쳐 나오는 그런 수법입니다."
한 명이 망을 보는 동안 두 명은 번호 키 방식이 아닌 집만 골라 미리 준비한 특수 장비로 문을 열었습니다.
하지만, 피해자들은 대부분 도둑맞은 사실을 뒤늦게야 알았습니다.
<인터뷰>빈집털이 피해자 : "2주 후에 (도둑 든걸)알았어요. 그 자리에서 물건만 빼고 그냥 깄어요. 만약에 뒤지고 그랬다면 우리가 알았을 텐데."
경찰은 추가 범행 여부를 추궁하는 한편, 장물을 사들인 금은방 업주들도 수사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백미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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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미선 기자 b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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