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 사태, 일본 신한류에 먹구름

입력 2011.01.21 (07:1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걸그룹 '카라'의 계약해지에대해 일본이 큰 관심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K-POP으로 일컬어지는 신한류 행보에 걸림돌이 되는 것은 아닌지 안타까워하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권혁주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개성있는 춤과 노래로 일본에서 급 부상중인 '카라', 일본방송들은 일제히 카라의 위기 소식을 전했습니다.

"이 3명이 계약해지를 요구해 현재 리더 규리와 하라 두명이 잔류, 2:3 분열되는 해산위기에 처해있습니다"

소식을 들은 카라팬들도 무척 안타까워합니다.

<인터뷰> 해산하지말고 다섯명이 다시 한번 카라를 했으면 좋겠습니다.

<인터뷰> "인기 절정인데 아깝습니다. 그것도 최절정이예요."

지난해 일본에서 데뷔해 "골든디스크 신인상"을 차지할 정도로 인기몰이중인 카라는 현재 TV드라마에 출연중이고 광고 촬영도 시작할 예정이었습니다.

인기절정이었던 동방신기가 소속사와의 갈등으로 갈라서는 것을 지켜봐야했던 일본 음악계의 불안은 더욱 큼니다.

<인터뷰>김용범(일본 한류발전협의회 회장) : "업계가 충격적으로 받아들인다. 향후 한류아티스트들과 일하는 것이 리스크가 높고 불안하지않나 걱정하고 있습니다."

오늘 3월에는 카라의 오오사카 공연과 신곡 발표가 예정돼있습니다.

이제 겨우 정착한 한국의 팝, 신한류의 위세가 꺽일까 우려됩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권혁주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카라 사태, 일본 신한류에 먹구름
    • 입력 2011-01-21 07:13:04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걸그룹 '카라'의 계약해지에대해 일본이 큰 관심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K-POP으로 일컬어지는 신한류 행보에 걸림돌이 되는 것은 아닌지 안타까워하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권혁주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개성있는 춤과 노래로 일본에서 급 부상중인 '카라', 일본방송들은 일제히 카라의 위기 소식을 전했습니다. "이 3명이 계약해지를 요구해 현재 리더 규리와 하라 두명이 잔류, 2:3 분열되는 해산위기에 처해있습니다" 소식을 들은 카라팬들도 무척 안타까워합니다. <인터뷰> 해산하지말고 다섯명이 다시 한번 카라를 했으면 좋겠습니다. <인터뷰> "인기 절정인데 아깝습니다. 그것도 최절정이예요." 지난해 일본에서 데뷔해 "골든디스크 신인상"을 차지할 정도로 인기몰이중인 카라는 현재 TV드라마에 출연중이고 광고 촬영도 시작할 예정이었습니다. 인기절정이었던 동방신기가 소속사와의 갈등으로 갈라서는 것을 지켜봐야했던 일본 음악계의 불안은 더욱 큼니다. <인터뷰>김용범(일본 한류발전협의회 회장) : "업계가 충격적으로 받아들인다. 향후 한류아티스트들과 일하는 것이 리스크가 높고 불안하지않나 걱정하고 있습니다." 오늘 3월에는 카라의 오오사카 공연과 신곡 발표가 예정돼있습니다. 이제 겨우 정착한 한국의 팝, 신한류의 위세가 꺽일까 우려됩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권혁주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