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 성수기 ‘초저가 여행상품’ 주의보
입력 2011.01.21 (08:14)
수정 2011.01.21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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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겨울방학을 맞아 해외여행 가시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여행상품 고르실 때 세심하게 따져 보지 않으면, 자칫 낭패를 겪을 수 있습니다.
김소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보름 전 한 여행사를 통해 유럽여행을 다녀온 최영례씨.
중학생 딸과 함께하는 첫 여행에 들떴던 마음도 잠시.
출발 나흘 만에 도착한 로마에서 낭패를 겪었습니다.
폭설을 동반한 강추위에 호텔 보일러가 가동되지 않아 사흘 내내 추위에 떨어야 했지만 별다른 대책을 마련해주지 않았습니다.
때문에 귀국 뒤 발에 생긴 동상으로 일주일 넘게 병원 치료를 받아야 했습니다.
40명이 넘는 일행에게 전달된 아침 식사도 케익과 우유 등이 전부였습니다.
관광중에는 현지 가이드가 안내하는 쇼핑센터에 끌려다니느라 식사도 제시간에 먹기 쉽지 않았습니다.
<인터뷰> 최영례(해외여행 소비자 피해) : "(거의 늦은 시간에 그것도 밤 10시 반, 11시가 다 돼서 저녁을 줍니다. 그걸 누가 먹겠습니까)"
최근 몇 년 새 해외여행을 가는 사람이 많아지면서 이와 관련한 소비자 분쟁도 부쩍 많아지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계약조건을 잘 살피는 것만이 피해를 막을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라고 말합니다.
<인터뷰> 이호걸(경남도 소비생활센터) : "(계약서에는 일정, 숙소 등이 명시가 되어 있는데 이걸 꼼꼼히 살피고 따져봐야 나중에 불만이 생겼을 때 구제가 가능합니다.)"
특히, 여행일정에 비해 지나치게 저렴한 '초저가' 상품일수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KBS 뉴스 김소영입니다.
겨울방학을 맞아 해외여행 가시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여행상품 고르실 때 세심하게 따져 보지 않으면, 자칫 낭패를 겪을 수 있습니다.
김소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보름 전 한 여행사를 통해 유럽여행을 다녀온 최영례씨.
중학생 딸과 함께하는 첫 여행에 들떴던 마음도 잠시.
출발 나흘 만에 도착한 로마에서 낭패를 겪었습니다.
폭설을 동반한 강추위에 호텔 보일러가 가동되지 않아 사흘 내내 추위에 떨어야 했지만 별다른 대책을 마련해주지 않았습니다.
때문에 귀국 뒤 발에 생긴 동상으로 일주일 넘게 병원 치료를 받아야 했습니다.
40명이 넘는 일행에게 전달된 아침 식사도 케익과 우유 등이 전부였습니다.
관광중에는 현지 가이드가 안내하는 쇼핑센터에 끌려다니느라 식사도 제시간에 먹기 쉽지 않았습니다.
<인터뷰> 최영례(해외여행 소비자 피해) : "(거의 늦은 시간에 그것도 밤 10시 반, 11시가 다 돼서 저녁을 줍니다. 그걸 누가 먹겠습니까)"
최근 몇 년 새 해외여행을 가는 사람이 많아지면서 이와 관련한 소비자 분쟁도 부쩍 많아지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계약조건을 잘 살피는 것만이 피해를 막을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라고 말합니다.
<인터뷰> 이호걸(경남도 소비생활센터) : "(계약서에는 일정, 숙소 등이 명시가 되어 있는데 이걸 꼼꼼히 살피고 따져봐야 나중에 불만이 생겼을 때 구제가 가능합니다.)"
특히, 여행일정에 비해 지나치게 저렴한 '초저가' 상품일수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KBS 뉴스 김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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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1-21 08:14:37
- 수정2011-01-21 08:26:33
<앵커 멘트>
겨울방학을 맞아 해외여행 가시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여행상품 고르실 때 세심하게 따져 보지 않으면, 자칫 낭패를 겪을 수 있습니다.
김소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보름 전 한 여행사를 통해 유럽여행을 다녀온 최영례씨.
중학생 딸과 함께하는 첫 여행에 들떴던 마음도 잠시.
출발 나흘 만에 도착한 로마에서 낭패를 겪었습니다.
폭설을 동반한 강추위에 호텔 보일러가 가동되지 않아 사흘 내내 추위에 떨어야 했지만 별다른 대책을 마련해주지 않았습니다.
때문에 귀국 뒤 발에 생긴 동상으로 일주일 넘게 병원 치료를 받아야 했습니다.
40명이 넘는 일행에게 전달된 아침 식사도 케익과 우유 등이 전부였습니다.
관광중에는 현지 가이드가 안내하는 쇼핑센터에 끌려다니느라 식사도 제시간에 먹기 쉽지 않았습니다.
<인터뷰> 최영례(해외여행 소비자 피해) : "(거의 늦은 시간에 그것도 밤 10시 반, 11시가 다 돼서 저녁을 줍니다. 그걸 누가 먹겠습니까)"
최근 몇 년 새 해외여행을 가는 사람이 많아지면서 이와 관련한 소비자 분쟁도 부쩍 많아지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계약조건을 잘 살피는 것만이 피해를 막을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라고 말합니다.
<인터뷰> 이호걸(경남도 소비생활센터) : "(계약서에는 일정, 숙소 등이 명시가 되어 있는데 이걸 꼼꼼히 살피고 따져봐야 나중에 불만이 생겼을 때 구제가 가능합니다.)"
특히, 여행일정에 비해 지나치게 저렴한 '초저가' 상품일수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KBS 뉴스 김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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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기자 kantapi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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