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함 주도, 한·미·오만 연합작전 개가

입력 2011.01.21 (22:1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삼호 주얼리호 구출 작전은 사실상 우리 군의 단독 작전이었지만 미국과 NATO, 오만 등 동맹국과 우방국도 측면에서 지원활동을 펼쳤습니다.

강규엽 기자입니다.

<리포트>

선상 인질 구출 작전은 압도적인 전력과 정확한 정보가 성공의 조건입니다.

최영함의 과감한 구출작전이 성공한 데에는 바로 연합함대의 정보력과 해상 공중 전력 지원이 튼튼한 기반이 됐습니다.

지난 18일 1차 구조작전 뒤 소말리아 해적들은 추가 작전을 막기 위해 지원세력을 급파했습니다.

이 정보는 합참과 최영함에 전달돼 작전시점을 오늘 새벽으로 잡는 데 도움을 줬습니다.

미군 5함대 소속 구축함은 직접 작전 현장에 투입됐고, 총상을 입은 선장 후송도 미군의 지원 헬기 몫이었습니다.

<인터뷰> 이성호(합참 군사지원본부장) : "한미 동맹이 긴밀한 관계를 유지했습니다. 우리 합참의장과 샤프 사령관 간의 몇 차례 토의가 있었고..."

중동 우방국 오만도 해군 함정을 보내 작전을 측면 지원하고 부상당한 선장과 해군의 치료를 돕고 있습니다.

우리 해군의 사상 첫 해적 퇴치는 동맹국 미국과 NATO 연합함대, 그리고 우방국 오만의 합동 지원도 한몫했습니다.

KBS 뉴스 강규엽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최영함 주도, 한·미·오만 연합작전 개가
    • 입력 2011-01-21 22:19:56
    뉴스 9
<앵커 멘트> 삼호 주얼리호 구출 작전은 사실상 우리 군의 단독 작전이었지만 미국과 NATO, 오만 등 동맹국과 우방국도 측면에서 지원활동을 펼쳤습니다. 강규엽 기자입니다. <리포트> 선상 인질 구출 작전은 압도적인 전력과 정확한 정보가 성공의 조건입니다. 최영함의 과감한 구출작전이 성공한 데에는 바로 연합함대의 정보력과 해상 공중 전력 지원이 튼튼한 기반이 됐습니다. 지난 18일 1차 구조작전 뒤 소말리아 해적들은 추가 작전을 막기 위해 지원세력을 급파했습니다. 이 정보는 합참과 최영함에 전달돼 작전시점을 오늘 새벽으로 잡는 데 도움을 줬습니다. 미군 5함대 소속 구축함은 직접 작전 현장에 투입됐고, 총상을 입은 선장 후송도 미군의 지원 헬기 몫이었습니다. <인터뷰> 이성호(합참 군사지원본부장) : "한미 동맹이 긴밀한 관계를 유지했습니다. 우리 합참의장과 샤프 사령관 간의 몇 차례 토의가 있었고..." 중동 우방국 오만도 해군 함정을 보내 작전을 측면 지원하고 부상당한 선장과 해군의 치료를 돕고 있습니다. 우리 해군의 사상 첫 해적 퇴치는 동맹국 미국과 NATO 연합함대, 그리고 우방국 오만의 합동 지원도 한몫했습니다. KBS 뉴스 강규엽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